가트너, 기업 디지털 변혁 주도 3요소 ‘AI·보안·IoT’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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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기업 디지털 변혁 주도 3요소 ‘AI·보안·IoT’ 선정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0.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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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보안·IoT 연관 문제 해결 위해 AI 역할 기대…경쟁력 유지 위해 디지털화 강조

가트너가 2018년 이후 가장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세 가지 기술로 인공지능(AI), 디지털 보안, 사물인터넷(IoT)을 선정했다.

가트너는 인공지능이 디지털 보안과 사물인터넷과 관련한 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인공지능이 적응 가능한 위험(Adaptive Risk)과 신뢰 응답(Trust Response)을 지속적으로 생성함으로써 필수적 방어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디지털 변혁을 추진 중인 대다수의 기업들이 인공지능·보안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기업은 HR 부서와의 협력적 관계를 맺어야 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터 존더가드(Peter Sondergaard) 가트너 수석 부사장 겸 리서치 부문 글로벌 총괄은 “디지털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CEO들은 인재를 끌어들이고 붙잡아 둘 수 있는 매력적인 디지털 업무 환경을 조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공지능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현재 약 10%의 CIO들이 채용·인재 관리 프로세스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인재의 발굴과 그들의 역량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인공지능은 인간의 역량과 머신러닝 시스템의 능력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결합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트너는 디지털 KPI를 통한 성공 척도 측정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터 존더가드 수석 부사장은 “디지털 가치는 최적화, 즉 효율성을 의미할 수도 있으며 완전한 변혁을 통한 성장일 수도 있다. 이는 전적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창출해내는 데 적합하다. 기업이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이나 고객 유입 전략을 모색하지 않는다면 결국 도태될 것이다. 따라서 이는 매우 중요하다”며 “규모가 성장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가장 큰 기업만이 승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상호 연결된 플랫폼과 신규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세계에서는 소규모 조직이 거대 기업과 빠르게 경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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