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모바일 데이터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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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모바일 데이터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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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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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일부 시장 조사기관들이 2002년의 모바일 시장의 기상도를 발표했다.
본지를 포함한 저명한 시장 조사기관들의 예측을 조망해본다.

M-비즈니스

■ 3G 라이트와 2.5G가 올해 폭넓게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지만 서비스의 다양성은 좀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 자본 투자와 IT 경기 침체가 기업들의 선택권을 제한시키고 있기 때문에 사업자들도 소비자 시장 공략에는 시일을 늦추고 있는 상황이다. 서비스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 유형의 단순화로 인해 고객들은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전망이다.

■ 전화벨소리 다운로드를 제외하고는 스크린 그래픽 다운로드와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 메시지에 대해 미국내 6개의 전국 사업자 중 4개 사업자들이 올해 말까지는 바이트 당 또는 분 당 데이터 요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넥스텔과 스프린트는 오는 9월부터 휴일에 한해 1분이 채 못되는 데이터에 대해서는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 용두사미 격인 블루투스. 단말기에 폭넓게 채택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사용하는 서비스에 대한 신규 시장이 없으며 모바일 단말기에 대한 케이블 대체 효과에만 머무르고 있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기회의 수도 제한된 상태다.

■ Wi-Fi(802.11b) 핫스팟이 무선 데이터 전략 수립에 대한 변경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으며 결정에서 시행까지에는 약 1년 정도의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 핫스팟 네트워크를 설치할 전국적인 사업자가 등장하지 않고 있지만 핫스팟의 일부분으로 보잉고(Boingo)의 진입은 고객 확충에 부심하고 있는 업체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될 전망이다. 또한 대도시 지역과 대학 등을 근간으로 한 네트워크가 출현하게 될 것이다. 이와 동시에 도시 지역에서의 공공 인프라 및 공공 무선 광대역 네트워크에 대한 접속 기능이 폭넓게 제공될 것으로 예측된다.

■ AOL은 통신사업자들과의 제휴나 자체 네트워크 통합, 또는 보잉고와의 제휴를 통해 핫스팟 게임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MSN은 이미 이 시장에 진입한 상태다.

■ 버진모바일의 미국에서의 모바일 가상 네트워크 운영업체(MVNO)에 대한 이전 전략이 미국에서의 낮은 브랜드 인지도로 인해 성공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에서 MVNO가 번창하기 위해서는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 블랙베리, 커뮤니케이터, 트레오 등은 여전히 경영진에게서만 사용되는 제품으로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무선 모바일 데이터는 올해 블루칼라 노동자들에 대한 인터넷 확산에 대한 기업의 기회를 확대시켜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 2003년경에 이르면 위치 정보 관리 시스템(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 전송기 등)은 모바일 블루칼라 노동자(택시, 배달, 수리, 설치 서비스 등)를 대상으로 한 모든 사업 영역에서 표준 장비로 채택될 것이다.

■ 퀄컴의 무선에 대한 바이너리 런타임 환경(BREW) 개발자 프로그램은 실효를 거두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전도 유망한 J2ME 자바 애플리케이션 관련 프로그램은 업계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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