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야구존’, 스크린 스포츠 시대 야구가 이어간다”
상태바
“‘리얼야구존’, 스크린 스포츠 시대 야구가 이어간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9.29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프로 시작된 스크린 스포츠 붐의 바톤을 야구가 이어받았다. 스크린 스포츠는 날씨나 공간에 제약이 많은 스포츠를 실내로 옮겨왔다. 또한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기존 스포츠 마니아들의 연습 장소는 물론 새롭게 입문하고자 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기회의 장소가 되어왔다.

골프는 스크린 스포츠 붐을 일으킨 주역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2015년에 밝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크린 골프장 시장 규모는 약 1조 2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실외 연습장이나 실내 연습장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이로써 스크린 골프 시장이 전체 골프 시장을 견인한다고 분석할 수 있다.

이러한 스크린 스포츠 시장의 바톤을 야구가 이어받고 있다. 야구는 국민 스포츠라 불리울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 중 하나다.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 관중 수는 사상 처음으로 800만명을 돌파하며 야구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스크린 야구장은 이러한 대중들의 뜨거운 야구 사랑에 더욱 불을 지피우고 있다. 보는 야구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하는 스포츠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야구의 즐가움으 배가 되고 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2017년 기준 국내 스크린야구장 매장 수는 만 3년만에 450여 개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스크린 야구장을 찾는 이들은 야구 동호회원들부터 이색적인 회식장소를 원하는 직장인들, 데이트를 위해 찾는 커플들, 그리고 가족단위 고객까지 다양하다.

한 사회인야구단 선수는 “동호회의 수가 많다보니 실외 연습장을 예약하기가 힘들며 날씨 등에 영향을 많이 받아 최근에는 스크린 야구장을 찾고 있다”며 “가끔은 가족들과도 함께 방문해 취미생활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스크린 야구장의 선두 브랜드로는 ‘리얼 야구존’이 있다. 리얼 야구존은 지난 2014년 국내에 룸 형태의 스크린야구를 처음 알린 기업으로 현재 가맹점 200호점 계약을 돌파했다.

실제와 유사한 가장 리얼한 게임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추구해 온 ‘리얼야구존’은 실제 야구공을 사용하여 현실감과 짜릿한 손맛을 최대한 살렸다. 또 실제 투수와 타자 사이의 거리인 18.44미터의 메이저룸을 비롯하여 12미터 투구 거리의 마이너룸과 토스 되는 쉬운 공을 칠 수 있는 루키룸 등 다양한 형태의 룸을 구현했다. 전후좌우로 수비 배열이 가능한 수비 쉬프트는 물론, 투수 및 타자 교체도 가능해 타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리얼야구존이 스크린야구 업계에서 대표적인 야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은 화려한 그래픽에만 치중하기 보다는 ‘야구’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현실감을 살리는 전략을 고수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게임성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