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KBS월드와 글로벌 라이브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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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KBS월드와 글로벌 라이브 파트너십 체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9.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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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KBS월드와 라이브 파트너십을 체결해 ‘뮤직뱅크’를 매주 트위터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뮤직뱅크 트위터 생중계는 KBS월드 트위터 라이브 특별페이지와 KBS 월드TV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송출되며, 로그인 없이도 전세계 이용자 모두가 시청할 수 있다. 10일 중순부터 첫 트위터 라이브가 진행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싸이, 방탄소년단 등 케이팝을 글로벌에 널리 알린 대표 플랫폼인 트위터와 KBS월드가 케이팝의 글로벌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트위터는 전세계 광고주들이 KBS월드의 케이팝 콘텐츠를 활용한 인스트림 비디오 스폰서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스트림 비디오 스폰서십은 미디어 사업자가 제공한 라이브 영상 콘텐츠에 광고를 게재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트위터와 미디어 사업자가 공유하는 파트너십 광고 모델이다.

광고주들은 트위터 라이브 컨텐츠를 활용한 인스트림 비디오 스폰서십을 구매함으로써 전세계에 걸쳐 원하는 국가에 라이브 중간광고와 동영상 프리롤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된다. 라이브 컨텐츠를 활용해 전세계에 TV광고를 동시 집행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트위터 이용자들의 실시간 트윗 등 반응을 통해 소셜 확산 효과까지 추가로 얻을 수 있다.

KBS 월드사업부 최용훈 부장은 “뮤직뱅크를 실시간으로 시청하기를 열망하는 해외의 케이팝 팬들이 점점 늘어나 여러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들을 검토하다 케이팝 팬층이 두텁고 생중계 시청이 활발한 트위터를 찾게 됐다“며 “케이팝에 대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 뜨겁게 이뤄지고 있는 트위터와의 파트너십이 케이팝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트위터코리아 김연정 이사는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케이팝 라이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업 광고주들에게는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KBS월드와 글로벌 라이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이번 ‘뮤직뱅크 트위터 라이브’는 케이팝 팬, 미디어 파트너, 트위터 플랫폼 3자가 모두 만족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직뱅크 주간 생방송에 앞서 오는 9월 29일 오후 7시 창원에서 진행되는 KBS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을 트위터에서 라이브 생중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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