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도로교통공단, ‘대국민 운전 매너 개선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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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도로교통공단, ‘대국민 운전 매너 개선 캠페인’ 실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9.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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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쏘카(대표 조정열)는 운전자의 안전과 쾌적한 주행환경을 위한 안전운전 및 이용매너 캠페인을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카셰어링 서비스는 쏘카 300만 회원을 포함해 5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중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다. 이에 쏘카는 카셰어링 이용자는 물론, 국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매너 운전 캠페인을 전개하며 선진 교통 문화 조성에 나선다.

먼저 쏘카와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의 90%가 운전자 과실로 발생하고, 최근 운전자 간 갈등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여 ‘매너 운전을 부탁해!’ 캠페인을 공동 진행한다. 쏘카와 도로교통공단은 간단한 운전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고 안전한 운전에 도움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매너운전 수칙 16개 항목을 선정했다.

매너운전 주요 수칙은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제한속도 체크하고 과속은 금물 ▲고맙고 미안할 때 비상등 깜빡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소방차-구급차 진로 확보 ▲잠시 쉬고 졸음운전 예방 등이다.

양사는 누구나 쉽게 수칙을 기억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포스터, 리플릿, 차량 스티커 등을 제작하여 전국 27개의 운전면허시험장에 배포한다. 쏘카는 자체 애플리케이션과 소셜미디어 채널에서도 캠페인을 지속 확산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정순도 이사장 직무대행은 “운전매너는 운전자의 인격과 가치관, 생활습관 등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행위다. 운전매너를 지킴으로써 본인의 인격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줄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과 함께 쏘카는 건강한 공유문화 정착을 위한 ‘매너쏘카를 부탁해’ 자체 캠페인을 진행한다. 쏘카 앱에서 이용매너를 확인하고 ‘#매너쏘카 매너 서약하기’ 버튼만 누르면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쏘카는 캠페인 확산을 위해 서약에 동참하는 모든 회원에게 2천 원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3시간 무료 쿠폰(24명), 24시간 무료 쿠폰(8명)을 제공한다.

서약 참여 인원이 4만 명을 돌파하면 참가자 전원에게 2천 원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쏘카가 제안하는 이용매너는 ▲차량 내 금연 ▲쓰레기 가지고 내리기 ▲반납 시 주유(전기차는 충전) ▲반려동물 탑승 시 펫캐리어 이용 등이다.

쏘카 조정열 대표는 “카셰어링은 다양한 사람들이 차량을 함께 이용하는 서비스인만큼 상호 배려하는 매너가 필수”라며 “쏘카는 카셰어링 대표기업으로서 운전 매너 개선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안전하고 즐거운 운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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