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OS, 보스코인 글로벌 커뮤니티 밋업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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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OS, 보스코인 글로벌 커뮤니티 밋업 행사 성료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9.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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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보스코인의 ICO(Initial Coin Offering)를 마쳤던 블록체인 선두주자 블록체인OS(대표 김인환)는 글로벌 커뮤니티 밋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스코인의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으며, 미국, 스위스, 중국, 홍콩, 네델란드, 체코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매니저들이 참석해 비전을 공유하고, 보스코인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블록체인OS 김인환 대표는 “이번 행사는 10월로 예정되어 있는 보스코인 토큰 발행을 앞두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현재 보스코인 토큰 개발은 완료 단계에 있으며, 보안 강화를 위한 마지막 테스트에 집중하고 있다. 토큰이 공식 출시되면 보스코인은 국내외 여러 곳에서 거래가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보스코인은 mFBA(modified Federated Byzantine Agreement)라는 컨센서스 알고리즘을 사용하는데, mFBA에는 쿼럼이라는 독특한 장치가 들어있다. 쿼럼이란 블록체인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로 신뢰성 높은 노드들이 소그룹을 만들어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에 참여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런 쿼럼 덕분에 보스코인은 높은 신뢰도를 가질 수 있다.

블록체인OS는 지난 5월 국내에서 최초로 암호화폐 펀드레이저를 진행했으며, 17시간 만에 모두 6,902비트코인 모금을 마감해 전 세계 블록체인 산업 및 암호화폐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보스코인은 일반적인 언어로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트러스트 컨트랙트(Trust Contracts)’라는 개념을 제시해 제3세대 암호화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예준 블록체인OS CTO는 “블록체인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려면 이더리움이 해킹 당했던 ‘다오(DAO) 사태‘와 같은 사건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고, 또한 일반인들도 블록체인 기반의 계약서를 쉽게 작성하고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1세대 암호화폐인 만큼 기술적 한계와 의사결정 프로세스에 결여가 있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비트코인에서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를 분리했던 현상만 봐도 암호화폐가 분리되는 것은 투자자에게 리스크로 다가올 수 있다. 이더리움과 같은 2세대 화폐도 해킹에 노출돼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분리됐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보완한 보스코인은 의회 모델을 도입해 보스코인 보유자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는 참여자간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아 암호화폐가 두 개, 세 개로 쪼개지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이러한 독특한 장치 덕분에, 보스코인은 자기 진화하면서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하게 설계된 코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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