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싸인’, 텍스트·체크박스 입력 기능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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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싸인’, 텍스트·체크박스 입력 기능 업데이트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9.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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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전자계약 서비스 사용 편의성 강화…비대면 계약 체결 지원

법률 스타트업 로아팩토리(대표 이영준)가 간편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이 텍스트·체크박스 입력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모두싸인에서 텍스트 필드를 설정해 상대방에게 문서 내용 입력을 요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크박스를 설정해 상대방의 동의를 받는 것도 가능해졌다.

모두싸인은 계약 당사자 간에 대면하지 않고 온라인에서 계약서 발송부터 본인인증, 서명날인까지 손쉽게 계약을 체결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모두싸인은 카카오, 한국전력공사, ST 유니타스, 모비데이즈 등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 누적 이용 기업/기관 수는 약 9000곳이며 누적 회원 수는 약 14만 명에 달한다.

새로 추가된 텍스트 입력 기능은 문서의 특정 위치에 텍스트 필드를 지정하여 전송하면 상대방은 해당 필드에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글자 크기와 글자체까지 설정할 수 있다.

체크박스 입력 기능은 텍스트 입력 기능과 방법이 동일하다. 문서의 특정 위치에 체크박스 필드를 지정하여 전송하면 상대방은 해당 필드에 체크 표시를 입력할 수 있다.

정승현 로아팩토리 개발 이사는 “텍스트, 체크박스 입력 기능을 통해 문서 내용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서명 참여자에게 특정 내용 입력을 요청하여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계약서뿐만 아니라 상대방도 내용을 기재해야 하는 동의서, 신청서 등 모두싸인을 활용할 수 있는 업무 범위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싸인은 계약서 양식을 저장하여 재사용할 수 있는 템플릿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곧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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