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코스메틱 전문업체 스킨포데이는 최근 풍부한 거품을 자랑하는 천연수제 뷰티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뷰티바는 풍부한 거품을 투명보울에 담아 거꾸로 세워도 거품의 쫀쫀함 때문에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미세 거품량이 특징인 제품이다.
제품의 이름은 ‘클레르몽 센텔라 코코넛 뷰티바’로, 미세한 거품이 말랑거린다고 하여 ‘말랑비누’로도 불리고 있다. 주요 성분은 천연 식물로 한국에서는 병풀이라고 불리는 센텔라아시아티카이다. 센텔라아시아티카(병풀 추출물)는 트러블피부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진 성분인데, 이 제품은 일반 여드름 흉터 개선 비누의 4배 (40,000 PPM)를 함유하고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보통 여드름 같은 트러블피부 개선에 효과가 있는 여드름 비누는 미세먼지, 유분기, 각질제거 등의 세정력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다. 이 경우 세안 후 피부는 깨끗해지지만 보습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클레르몽 센텔라 뷰티바는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코코넛 밀크 성분과 우유 단백질 성분, 히일루론산, 위치하젤수 성분을 포함시켰다. 또한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함으로써 보습효과와 더불어 세정력까지 증대시키는 데 성공했고, 그에 따라 트러블 피부 개선과 보습, 세정력 세 가지를 고루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작업으로 만드는 천연수제비누이므로 소량씩만 생산하고 있다. 솔직히 제품은 못생긴 편이다”며 “이미 SNS상에서 풍부하고 미세한 거품량과 함께 제품의 효과 측면에서는 꽤 알려져 있지만, 천연비누 특징 상 습기에 취약하므로 사용 후 보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레르몽 센텔라 코코넷 밀키 뷰티바는 스킨포데이 공식 쇼핑몰과 주요 오픈마켓에서 상세 정보 확인 및 구매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