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신규 UI·UX 플랫폼 ‘넥사크로 17’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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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신규 UI·UX 플랫폼 ‘넥사크로 17’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9.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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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앱 환경 아우르는 진정한 OSMU 실현…한층 빨라진 처리 속도·모든 사용자 환경 지원
▲ 송화준 투비소프트 연구소장이 ‘넥사크로 17’ 제품 개발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투비소프트(대표 이홍구·조상원)가 27일 ‘투비소프트 2017 그랜드세미나’를 개최하고 ‘넥사크로플랫폼 17(이하 넥사크로 17)’을 공개했다.

넥사크로플랫폼은 지난 2014년 하나의 소스로 멀티 스크린(NScreen)을 지원하는 OSMU(One Source Multi Use)를 지향하며, 출시 이후 3년 동안 약 500여건의 구축사례를 만들었다.

회사 측은 이날 공개된 ‘넥사크로 17’이 기존 제품인 ‘넥사크로 14’의 장점은 이어 나가면서도 전용 애플리케이션(Native) 환경과 웹 환경, 스크린과 플랫폼을 뛰어넘어 모든 IT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진정한 OSMU’를 완성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송화준 투비소프트 연구소장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다양한 디바이스의 출현과 더불어 다양한 이용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웹 환경이 확산되면서 HTML5가 그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그것이 만능은 아니다”며 “최근 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처럼 화면을 벗어난 UI·UX를 요구하는 환경에서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밖에 없다. 진정한 OSMU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상황들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넥사크로 17은 아키텍처를 새롭게 개선해 기존 제품 대비 로딩 속도와 대용량 데이터 처리 속도가 한층 빨라졌다. 또한 컴포넌트 생성 구조에서 성능 저하의 요인들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스 최적화와 강력한 디버깅 기능을 통해 개발 생산성도 끌어올렸다. 여기에 개발 도구의 사용성을 집중적으로 테스트하고 연구하면서 개발 과정의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를 대폭 추가한 넥사크로 17만의 개발도구 ‘넥사크로스튜디오’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윈도우 전용 브라우저에 맥 전용 브라우저를 신규 지원함으로써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환경에 대응이 가능해 졌으며, 기본 차트와 위젯 등 시각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능들이 추가됐다. 뿐만 아니라 개발 자유도를 높인 컴포넌트 구조, 카메라·SMS 등 20여 디바이스 API를 기본 제공하는 등 유연한 개발 환경을 위한 기본 지원도 대폭 강화됐다.

송화준 연구소장은 “넥사크로 17은 초연결 시대로 대변되는 현재의 IT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자 웹의 장점을 수용하면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근본 아키텍처 변경을 통해 하나의 도구, 하나의 소스로 웹과 전용 애플리케이션 환경 모두 원활히 적용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홍구 투비소프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투비소프트의 축적된 UI·UX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 자부한다”며 “지난 17년 동안 쌓아온 경험을 많은 관계사들과 함께 나누면서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이 건전한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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