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GPGPU 서비스 ‘긱스’ 공급 확대
상태바
이노그리드, GPGPU 서비스 ‘긱스’ 공급 확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9.27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가 장비 도입 없이 GPU 서비스 이용 가능…공공·교육·기업 등 다양한 분야서 도입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는 자사의 GPGPU 서비스 ‘긱스(GICS: GPU Infinite Cloud Service)가 정부기관, 교육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도입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노그리드 측은 지난 6월 개최됐던 ‘IC3 2017’ 행사를 통해 ‘긱스’가 공개된 후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노그리드의 GPGPU 서비스 ‘긱스’는 강력한 GPU 성능이 필요할 때 고가의 장비 구입 없이 언제든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멀티(병렬) GPU VM의 효율적인 자원 사용을 위해 컨테이너 지원 및 실시간 GPU 모니터링 등을 지원한다.

이노그리드 측에 의하면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머신 러닝 기반의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지능형 공격 방어기술 개발을 위해 이노그리드의 ‘긱스’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시스트란인터내셔널은 딥 러닝 솔루션과 크라우드 소싱 휴먼 번역이 통합된 클라우드 기반 번역 플랫폼 개발을 위해 ‘긱스’를 도입, 번역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인체활동 통합관리 지원을 위한 다중 웨어러블 소프트웨어 융합모듈 및 유연한 소프트웨어 응용 플랫폼 개발에 ‘긱스’를 활용하고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교육기관 및 헬스케어, R&D센터 등에서도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GPGPU 서비스는 지난해 알파고(AlphaGo)를 계기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 비해 아직 산업 초기단계인 만큼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가격 경쟁력 확보, 신속한 기술지원 등을 통해 시장 확대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