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8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톱용 프로세서를 26일 공개했다.
8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톱용 프로세서는 지난 8월 공개된 모바일용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코어 개수가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최상위 제품인 i7 8700K 프로세서의 경우 6코어 12스레드이며, i5 프로세서는 6코어 6스레드, i3 프로세서는 4코어 4스레드로 동작한다. 이처럼 늘어난 코어와 스레드로 인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한층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 측에 의하면 i7 8700K 프로세서는 전 세대 제품인 i7 7700K 프로세서와 비교했을 시 ‘기어스 오브 워(Gears of War) 4’와 같은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에서 최대 25% 향상된 프레임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3년 전 출시됐던 i7 4790K 프로세서와 비교 시 배틀그라운드의 메가태스킹 게임 시나리오(PUKGB) 벤치마크 모드에서 최대 2배 빠른 속도로 게이밍과 스트리밍, 녹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난드 스리밧차(Anand Srivatsa) 인텔 데스크톱 플랫폼 그룹 총괄은 “인텔은 모든 차트의 최상위를 휩쓰는 성능에서부터 각각의 요구사항에 맞춰 바꿀 수 있는 플랫폼까지 매니아 층을 위한 극한의 데스크톱 경험을 제공하고자 집중했다”며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데스크톱용 프로세서는 모든 부문, 특히 게이밍에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왔으며 그 어떤 것에도 뒤지지 않는 탁월한 경험을 선사한다”고 강조했다.
8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톱용 프로세서 제품군은 이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오버클러킹을 위해 언락된 ‘K’ 프로세서와 일반 버전의 프로세서로 공급된다. 또한 8세대 제품군은 인텔 Z370 칩셋 기반 메인보드를 통해 구동된다.
한편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오는 10월 5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