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가 26일 가정과 기업을 아우르는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XS 시리즈인 DS3018xs는 내부 드라이브 베이를 차지하지 않는 SSD 캐시를 사용해 초고성능을 자랑하며, 듀얼 M.2 SATA SSD 어댑터 카드(M2D17)를 설치할 수 있는 PCIe 슬롯을 갖췄다. DS918+는 하단에 전용 M.2 NVMe 슬롯이 장착돼 있어, M.2 NVMe SSD를 직접 설치할 수 있다. DS418은 10비트 H.265 4K 비디오 트랜스코딩 기능을 제공한다.
시놀로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6베이 타워형 NAS인 DS3018xs는 작은 크기에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는 AES-NI 암호화 엔진이 탑재된 최첨단 프로세서인 인텔 펜티엄 D1508 듀얼코어 2.2GHz(최대 2.6GHz까지 터보 부스트 가능)로 구동되며, 32GB까지 확장 가능한 RAM을 갖췄다. 또한 2개의 시놀로지 DX1215를 사용하면 스토리지 용량을 최대 30드라이브까지 확장할 수 있다. DS3018xs는 네 개의 기가비트 LAN 포트와 더불어 10GbE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 옵션을 통해 최대 처리량을 향상시킬 수 있어, 2230MB/s 이상의 순차적 읽기 속도와 26만5000 순차적 읽기 IOPS의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플러스(Plus) 시리즈인 DS918+와 DS718+는 인텔 셀러론 J3455 쿼드코어 프로세서로, DS218+는 인텔 셀러론 J3355 듀얼 코어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세 모델은 모두 AES-NI 하드웨어 암호화 엔진을 갖췄으며, 트랜스코딩 엔진을 통해 최대 2개 채널의 H.265 및 H.264 4K 비디오 트랜스코딩을 지원한다.
DS918+의 RAM은 최대 8GB까지, DS718+와 DS218+의 RAM은 최대 6GB까지 확장이 가능해, 강도 높은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DS918+와 DS718+는 두개의 LAN 포트를 갖췄으며, DX517를 사용하면 스토리지 용량을 각각 최대 9개와 7개 드라이브까지 확장할 수 있다.
밸류(Value) 시리즈인 DS418은 1.4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하드웨어 암호화 엔진, 2GB RAM, 그리고 두 개의 LAN 포트를 갖췄다. DS418은 하드웨어 트랜스코딩 엔진을 통해 H.265 4K 트랜스코딩을 지원하므로, 개인용 미디어 라이브러리로 사용될 수 있다. DS418은 사무실과 가정에서 중요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며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신제품들 모두 가장 최신의 직관적인 NAS 전용 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DSM)에서 가동되며, 업무 생산량을 높이는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빅 스우(Vic Hsu) 시놀로지 CEO는 “시놀로지의 첫 6베이 타워형 NAS인 DS3018xs는 종합적인 기업용 데스크톱형 NAS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함께 소개된 DS918+, DS718+, 그리고 DS218+는 개인이나 소규모 사무실에 적합한 스토리지 솔루션”이라며 “시놀로지는 앞으로도 꾸준히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정 및 개인 사용자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