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서종렬)이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트루컷시큐리티(대표 심재승)에 투자를 결정하고 랜섬웨어 악성행위 차단 보안솔루션 신규사업에 진출했다.
세종텔레콤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랜섬웨어 공격 피해로 각종 악성 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보안솔루션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트루컷시큐리티의 2대 주주이자 보안솔루션 판매 전권을 넘겨 받게 된 세종텔레콤은 향후 안심번호 등 기존 통신 부가서비스와 연계한 통합 솔루션 발굴 및 ICT 관련 새로운 기술과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트루컷시큐리티는 컴퓨터 동작원리(사용자입력 유무)를 분석해 악성 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비접촉명령차단기술(Non-Click Command Locking)’ 특허를 보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계된 보안솔루션을 130여 개국의 주요 기관 및 공공기관, 금융업계, 방산업계, 기업체 등에게 제공 중이다.
대표상품인 ‘트로이컷’은 자료유출, 암호화, 파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 중인 공격을 모두 선제 방어 가능한 솔루션으로, 사고축적, 패스워드유출차단, 매체제어, 메일/메신저/인터넷/출력보안, 화이트리스트, 스마트백업 기능까지 지원한다. 트로이컷의 독점판매권을 확보한 세종텔레콤은 영업 개시 직후 벌써 30여 기업이 해당 솔루션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임기채 세종텔레콤 영업부문 부사장은 “세계 500대 기업들이 연 평균 3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사이버 보안에 지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피해는 감소하고 있지 않다”며 “트루컷시큐리티의 보안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 역시 적극 추진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성장엔진 확충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