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네스트 가상화폐 ‘NEO’, 국내 거래소 최초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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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네스트 가상화폐 ‘NEO’, 국내 거래소 최초로 상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9.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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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네스트(대표 김익환)는 25일 글로벌 가상화폐인 ‘NEO’를 국내 거래소 최초로 상장한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NEO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새로운 스마트 이코노미를 실현한다는 컨셉으로 지난 2014년 만들어졌다. 중국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전자화폐인 NEO는 자바, 파이썬, 마이크로소프트넷 등 거의 모든 언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네트워크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DBFT 방식으로 해결하기 때문에 매우 높은 방어막을 가진 코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때 시가총액 기준으로 전세계 비트코인 중 8위까지 올랐던 NEO는 9월 25일 현재 9억 달러의 총액으로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100배에 달하는 가격이 상승한 NEO의 인기 이유는 NEO-GAS 배당금 시스템 때문이다. 전용 지갑에 NEO를 보관할 경우 수수료에 해당하는 가스(GAS)라는 코인을 배당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NEO 1블록 생성시 2GAS가 생성된다.

최근 코인네스트가 최초로 상장한 바 있는 큐텀(Qtum)과 비교해 NEO의 인기 또한 만만찮다.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에서 가상화폐 NEO는 퀀텀보다 10배에 가까운 구독자(26,775명)를 확보하고 있다. NEO의 지갑은 코인네스트를 통해 25일부터 오픈될 예정이며, 27일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는 “이더리움의 경우 ICO 해킹과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가격 하락을 겪었지만 매우 안전한 NEO는 큰 변동없이 가격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코인네스트의 NEO 첫 상장으로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도 NEO의 인기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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