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은 지난 20일 마리아 자난(Maria Dzhanan) 오라클 디지털 프라임(ODP) 아태지역 부사장 주최로 ODP 서울 허브 론칭 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9월 오라클은 중소기업과 새로운 클라우드 경제에서 움직이는 기업들에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ODP는 이러한 글로벌 전략에 따라 중견·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디지털 혁신과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조직이다.
싱가포르, 상하이, 시드니, 방갈로와 함께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5개 허브 중 하나인 ODP 서울 허브는 조직의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모티브로 스타트업과 같이 개방된 분위기에서 효율과 협업을 우선으로 하는 공간이다. 다양한 최신 디지털 컬래버레이션 툴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고객과 협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ODP 고객들은 새로운 IT 구매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 참가를 위해 방한한 프랑소와 랑송 수석 부사장은 “제한된 예산과 인력으로 인해 쉽게 사용하지 못했던 디지털 솔루션을 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도 저비용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ODP 사업의 핵심”이라며 “ODP는 구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클라우드 솔루션 패키지를 탄력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비즈니스의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은 “약 350만 국내 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대부분은 오라클의 솔루션이나 클라우드를 이전에 사용해 본 경험이 없다. ODP 서울 허브는 이러한 기업들이 오라클 클라우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별 고객 전담제도, 실시간 소셜 리스닝 툴을 활용하는 디지털 세일즈 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새로운 영업 방식을 계속 도입하고 있다”며 “우리의 고객은 온라인이나 서울 허브를 통해 가장 최신의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