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해킹방어 교육 전용 훈련장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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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해킹방어 교육 전용 훈련장 개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9.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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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조-방어조 나누는 실전훈련 제공…금융보안 전담인력양성 등 교육 프로그램 통해 제공

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은 여의도 금융보안교육센터 내 해킹방어 교육 전용 훈련장을 개설하고 금융회사 침해대응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해킹방어 훈련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을 보다 현장감 있게 진행 할 수 있도록 공격조와 방어조 등 팀 간 훈련이 가능하도록 전용 훈련장을 개설한 것이다.

훈련장은 30명의 교육생이 동시 훈련할 수 있는 규모로, 웹, 네트워크, 모바일 등 다양한 모의 전자금융사고 시나리오에 기반한 실전형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해킹방어 훈련장을 이용하는 교육은 금융보안 전담인력양성 과정 등 5개 교육 과정이며 270명 교육생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 보안 담당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핀테크, 빅데이터, IoT 보안 등 최신 사이버 공격 및 방어 동향에 따른 신규 훈련과정을 지속적으로 추가 보완할 계획이다.

▲금융보안원 해킹방어 훈련 모습

한편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 CISO 등을 대상으로 최신 해킹 시연 등과 함께 동 훈련장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여 금융회사의 필수적인 금융보안 인재 양성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허창언 금융보안원장은 “급증하는 랜섬웨어 및 정교해지는 APT공격 등 각종 침해사고에 적극 대응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며 “금융보안 전문교육기관으로서 금융회사의 정보보호 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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