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 전 세계 HCI 시장 1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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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EMC, 전 세계 HCI 시장 1위 자신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9.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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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환경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강력한 성능·신뢰성도 뒷받침
▲ 매튜 우스티븐 델EMC APJ 컨버지드 플랫폼 사업부 CTO가 자사 HCI 솔루션의 강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델EMC가 점차 성장하고 있는 전 세계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시장에서 1위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20일 델EMC는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 컨버지드 솔루션과 사업 전략을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방한한 매튜 우스티븐(Matthew Oostveen) 델EMC APJ 컨버지드 플랫폼 사업부 CTO는 “시장조사기관들에 의하면 퍼블릭 클라우드는 연평균 60% 성장률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HCI는 그 수치의 2배가 넘는 12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델EMC는 HCI 시장 성장에 주목하고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튜 우스티븐 CTO는 HCI 성장의 이유로 사물인터넷(IoT)를 꼽았다. IoT가 확산되면서 수집되는 데이터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지만, 이를 중앙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까지 전달하고 분석하는 것은 고객들에게 많은 부담이 된다. 이에 엣지 컴퓨팅이 떠오르고 있으며, 해당 환경을 구성하기에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이 통합돼 있는 HCI가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델EMC는 HCI 솔루션으로 V엑스레일(VxRAiL)과 XC 시리즈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V엑스레일은 델EMC와 VM웨어의 CTO팀이 협업해서 내놓은 제품으로, 타 벤더들의 vSAN 기술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함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그동안 VM웨어 기반의 투자가 이뤄진 고객들에게 적합하며, 최근 출시된 14세대 파워에지 기반 V엑스레일은 제품 가용성과 신뢰성을 한층 더 높여 고성능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XC 시리즈는 뉴타닉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출시된 제품으로, VM웨어 기반이 아닌, 다양한 하이퍼바이저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델EMC는 고객들에게 턴키 방식의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고객들이 직접 시스템 구축을 하는 수고를 덜어주고 있다. 이미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방안을,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운영하는 고객에게는 관계사인 피보탈의 툴을 통한 네이티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방안을 제안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택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MS 클라우드와의 유연한 연동도 보장하고 있다. 공장에서 통합된 제품을 통해 고객들의 워크로드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매튜 우스티븐 CTO는 “델EMC 컨버지드 플랫폼 사업부는 IoT를 고려한 기술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고객들이 변화를 잘 수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미 델EMC의 HCI 솔루션은 기업들의 인프라 단순화, 민첩성 지원 등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다. 이를 토대로 전 세계에서 1위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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