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 율곡스퀘어KTX, 상가 배후수요 탄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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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 율곡스퀘어KTX, 상가 배후수요 탄탄 ‘눈길’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7.09.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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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착공해 2015년 12월 준공된 ‘경북 김천혁신도시’는 11개 혁신도시 중에서도 가파른 인구 성장세를 보이는 혁신도시로 꼽히며 ‘경북드림밸리’라 불리기도 한다. 이는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 등 12개 공공기관이 입주하면서 인구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한데다 혁신도시가 형성되고 아파트가 집중적으로 건설되면서 다른 읍면동에 사는 주민들의 이전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에 기인한다.

여기에 문재인 정부 5개년 계획에는 환동해와 북방교역의 전진기지 육성을 모토로 경북 내 김천 혁신도시의 첨단산업클러스터 구축 지원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김천-거제 KTX 조기 착공 추진과 더불어 전북-경북 상생을 위한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추진도 발전 비전 및 공약에 담겼다. 게다가 경북도에 따르면 김천시는 지난달 31일 도로와 철도 건설, 병원 건립 등 19개 사업, 7조6천억원 규모의 사업 지원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이날 회의에서 김천시가 건의한 현안사업 19건에 대해 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예산 반영을 국회에 건의하는 대책 등을 논의했다. 경북도 측은 향후 김천시가 요구한 현안사업에 대해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 뒤 중앙정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현안사업으로는 김천혁신도시 내 클러스터용지에 추진중인 산재병원건립, 건설안전교육지원센터 설립, 국방산업융합지원센터 건립, 드론기기인증평가원 설립 사업이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김천혁신도시 첨단클러스터구축 지원방안과 맞물려 사업이 진행되면 서로간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김천혁신도시 내에서는 ▶경상북도와 12개 이전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자 기획한 프로젝트인 '경북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 ▶한국도로공사와 자치단체 간의 협력사업인 '드림로드 프로젝트' ▶한국전력기술㈜의 ‘지역인재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교통안전공단의 ‘5천만 교통 안심 프로젝트’ ▶한국건설관리공사의 ‘건설안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호재와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김천혁신도시가 신흥 주거지로 부상한 가운데 율곡스퀘어KTX와 지식산업센터 ‘율곡테크노밸리’가 각각 11월과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율곡스퀘어KTX는 락볼링장, 스크린야구장, 피시방, 패밀리레스토랑, 맥주전문점, 당구장, 마트 등이 입점 예정으로 KTX역사 앞 종합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건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율곡스퀘어 내 자회사에서 직영 중인 브랜드는 율곡스퀘어5 테라스에 뼈큰감자탕, 율곡스퀘어3 국수나무, 율곡스퀘어3 키햐아(10월 오픈 예정), 율곡스퀘어KTX 락볼링장(11월 인테리어 예정) 등이 있다.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는 연 면적 1만9천860㎡ 규모의 상업시설인 율곡스퀘어KTX는 KTX김천(구미)역 바로 앞에 위치한다. 김천 혁신도시 내 율곡스퀘어 상가 시리즈는 시공부터 시행까지 전 과정을 ㈜한백디엔씨가 맡아 진행 중이다.

‘율곡 스퀘어’ 시리즈는 12개의 공공기관(5천26명 이전 완료) 및 다수의 협력업체의 이전과 1만3천여 세대에 달하는 배후 수요 프리미엄과 동김천IC, 김천(구미)역(1일 유동인구 5천여 명)과 연계된 교통네트워크가 메리트로 여겨지고 있다.

지하 1층 전체 자주식 주차(법정주차대수 144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냉난방 시스템 에어컨이 각 상가마다 기본으로 설치되며 3층과 4층에는 하늘 정원을 만들어 개방감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최적의 상업시설 입지 등을 바탕으로 분양이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라며 “김천혁신도시의 미래가치에 주목한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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