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판교에 HPC 이노베이션 허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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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판교에 HPC 이노베이션 허브 개소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9.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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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장비 활용해 총 200테라플롭스 규모로 구축…중소기업 고성능컴퓨팅 활용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중소기업들이 고성능컴퓨팅 장비를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HPC 이노베이션 허브’를 19일에 판교 기업지원허브 2층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HPC 이노베이션 허브는 2016년 세부기획을 거쳐 올해 국산 장비를 활용해 총 200테라플롭스 규모로 구축됐으며 동시에 200여개 기업을 지원할 수 있다.

앞으로 HPC 이노베이션 허브에서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성능컴퓨팅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와 활용 기업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함께 제공해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HPC 제품의 성능·상호운용성 평가와 구조 검증 등 객관적인 시험기준·방법 개발 및 검증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제 벤치마크 공인기관(TPC)과의 협력을 통해 컴퓨팅장비에 대한 성능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제품 설계에서 제작까지 가상실험으로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하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국내 중소기업이 제작한 서버와 스토리지로 고성능컴퓨팅 장비를 구축해 국산 장비의 신뢰성을 높이고 이미지를 개선해 향후 관련 수요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HPC 이노베이션 허브에서는 올해 말까지 안정성 테스트 및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정식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양환정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고성능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의 적절하게 고성능컴퓨팅 이노베이션 허브를 구축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게 돼 다행”이라며, “중소기업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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