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 ‘아크로니스 백업 12.5’ 출시…데이터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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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니스, ‘아크로니스 백업 12.5’ 출시…데이터 보호 강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9.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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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차단·데이터 위변조 보호 등 기업 업무 연속성 보장…다양한 시스템 환경 지원도 강점
▲ 정세준 아크로니스코리아 차장이 ‘아크로니스 백업 12.5’의 주요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아크로니스코리아(지사장 서호익)가 데이터 보호 기능을 강화한 백업·복구 솔루션 ‘아크로니스 백업 12.5(Acronis Backup 12.5)’를 국내 공식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들어간다.

새 제품에서 눈에 띄는 기능은 랜섬웨어 보호 기능이다. 아크로니스는 제품에 ‘아크로니스 액티브 프로텍션’ 솔루션을 탑재시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랜섬웨어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

해당 기능이 활성화되면 아크로니스가 자체 개발한 휴리스틱 엔진을 기반으로 수상한 프로세스를 탐지해내며, 랜섬웨어에 감염됐을 때도 프로세스 중지와 함께 감염된 파일을 차단·격리한다. 사전 옵션으로 캐시를 활용해 복구하는 기능을 켜두면, 랜섬웨어에 감염된 파일도 감염 이전 상태로 즉시 복구된다.

아크로니스 인스턴트 리스토어(Acronis Instant Restore) 기능도 이번 버전에 추가된 주요 특징이다.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최소 15초부터 최대 1분 30초 이내 백업 이미지에서 시스템을 복구시킨다.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개발자들이 시스템 테스트를 위한 복제 환경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백업 이후 파일에 대한 진본성과 불변성을 보장하기 위해 아크로니스 노터리(Acronis Notary)와 아크로니스 에이사인(Acronis Asign) 기능도 추가됐다. 아크로니스 노터리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계약서와 같은 중요 파일들이 위·변조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역할을 하며, 아크로니스 에이사인은 신뢰할 수 있는 이들의 서명 기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 모든 기능은 웹 브라우저에서 로그인을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GUI 환경으로 기존의 딱딱했던 이미지 대신 부드러운 뷰(View)를 제공하며, 위젯을 이용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아크로니스 백업 12.5는 윈도우(Windows), 오피스 365(Office 365), 애저(Azure), 리눅스(Linux), 맥OS X(Mac OS X), 오라클(Oracle), VM웨어(VMware), 하이퍼-V(Hyper-V), 레드햇 가상화(Red Hat Virtualization), 리눅스 KVM(Linux KVM), 시트릭스 젠서버(Citrix XenServer), iOS, 안드로이드 등 20여개 이상의 플랫폼을 지원한다. 아크로니스코리아 측은 리눅스 환경 지원으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 CAL 라이선스에 대한 부담감도 해소시켰다고 강조했다.

정세준 아크로니스코리아 차장은 “인터넷나야나가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를 입으면서 리눅스 환경에서의 백업 니즈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크로니스 백업 12.5는 다양한 시스템 환경을 지원하면서도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대비까지 갖춘 강력한 백업·복구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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