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향 웹툰 플랫폼 ‘봄툰’, 연 최고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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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향 웹툰 플랫폼 ‘봄툰’, 연 최고 매출 달성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7.09.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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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코믹스(대표 김영훈)의 여성전문 웹툰 플랫폼 ‘봄툰’이 최근 1년 중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봄툰은 로맨스부터 BL, 판타지, 드라마, 개그 등 여성 독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장르 및 콘텐츠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여성향 웹툰 플랫폼으로, 얼마 전 전문경영인 김영훈 대표가 새롭게 인수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봄툰의 이번 매출 성과는 기업 인수 후 두 달 만에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향후 봄툰의 경영 방향 및 사업확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는 모습이다. 실제로도 봄툰에서는 현재 해외 웹툰 시장 진출을 위한 계획까지 논의 중에 있으며, 내수시장이 큰 중국과 만화산업의 전통을 지닌 일본 로컬플랫폼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현지 카테고리킬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그 외 다른 국가들에 대해서도 플랫폼 투자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각국의 상황에 맞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후 플랫폼 간 작품을 교환함으로써 국내의 우수한 콘텐츠를 해외에 알리고 봄툰 역시 해외 콘텐츠 확보를 통한 다양성을 갖출 방침이다.

이 같은 해외 진출 계획뿐 아니라 봄툰은 현재 여성PD들로 꾸려진 전문 인력과 콘텐츠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내부 투자∙지원을 비롯, 작가 및 출판사 등 파트너와의 긴밀한 업무 협조로 안정적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호평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봄툰 김영훈 대표는 “아직까지 전 세계를 아우르는 여성전문 웹툰 플랫폼을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나 봄툰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 및 안착을 기점으로 여성들의 생활 속에 들어가는 카테고리킬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봄툰은 작가와 협력 업체들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더 좋은 작품이 독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본에 충실하여 ‘좋은 작품’만 공급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영훈 대표는 다우기술, 키다리이엔티 경영에 이어 현재 웹툰 플랫폼 봄툰의 봄코믹스를 운영하고 있는 전문경영인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 운영을 통해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과 사업에 대한 각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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