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계, 무인경비에 생활편의 서비스 결합 ‘고객 가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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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계, 무인경비에 생활편의 서비스 결합 ‘고객 가치’ 확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9.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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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트렌드는 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보안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보안업계는 무인경비 서비스와 편의 서비스를 한 데 묶은 ‘결합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경제적인 비용에 이용 편의성까지 높여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ADT캡스는 다양한 기업들과 손잡고 결합서비스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무인경비 서비스는 물론,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ADT캡스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과의 손 잡고 사업자 고객들에게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비즈니스케어 서비스’ 3종을 출시했다. 비즈니스케어 서비스 3종은 유비퍼스트와 손잡고 선보인 차량운행관리 서비스 ‘ADT 세이프카’, LG유플러스와 제휴한 ‘ADT 인터넷 서비스’, 한화손해보험과 MOU를 통해 출시한 ‘화재안심 서비스’로 구성된다.

이 중, ADT캡스 ‘화재안심 서비스’는 기존 화재보험과 달리 항목 별 한도 제한이 없는 실손형으로, 저렴한 금액으로 보상한도를 올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가입이 어려운 유리손해, 전기손해, 급배수 누출 손해 등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고, 필요성은 높으나 비싸고 가입이 까다로운 풍수해/매출손실을 선택할 수 있다. ADT캡스 고객이라면 심사 없이 간편하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ADT캡스는 비즈니스 케어 3종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늘려 고객 혜택을 강화할 방침이다.

KT텔레캅은 무인경비와 KT 인터넷 서비스의 결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KT텔레캅 신규 고객 중 KT 인터넷 사용 고객에 한해 ‘올레CCTV텔레캅 뷰’는 월 2천원 할인, ‘올레CCTV텔레캅 가드’, ‘텔레캅 아이’, ‘방범(텔레캅 알람/벨)’은 월 4천원을 할인해 준다.

NSOK는 SK텔레콤과 손잡고 자사의 보안서비스와 이동전화를 결합한 ‘Tn안심’ 서비스를 출시했다. Tn안심은 매월 최대 5000원의 통신비 할인, NSOK의 보안상품 중 무인경비, CCTV 상품의 월 이용료를 연간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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