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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플래시 메모리 업체 ‘테자일 시스템즈’ 인수
양사 솔루션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가속화
2017년 09월 12일 15:50:29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웨스턴디지털(CEO 스티브 밀리건)이 ‘테자일 시스템즈’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테자일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용 플래시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웨스턴디지털은 테자일 인수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인수는 일부 추가 절차를 걸쳐 2017년 9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2012년 이래 플래시 스토리지 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테자일은 플래시 메모리 저장 솔루션인 ‘인텔리플래시(IntelliFlash)’ 아키텍처를 선두로 통합 스토리지 플랫폼 분야를 개척해왔다. 테자일 인수를 통해 웨스턴디지털은 약 1700여 신규 고객과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숙련된 전문 인력을 확보하게 됐다.

기업의 하드디스크(HDD), 플래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를 위한 오브젝트 스토리지 시스템 분야 등에 주력하고 있는 웨스턴디지털의 데이터센터 시스템(DCS) 비즈니스 부문은 테자일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기업들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패스트 데이터(방대한 규모로 생성되는 실시간 데이터)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보유한 테자일의 인텔리플래시와 빅데이터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보유한 웨스턴디지털의 액티브스케일(ActiveScale)의 기술력을 결합해 모든 라이프 사이클에서의 데이터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웨스턴디지털은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안정성, 고성능의 대용량 스토리지 아키텍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엔터프라이즈 및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나아가 웨스턴디지털은 테자일의 고성능 플래시 스토리지 어레이가 데이터센터 시스템 제품에 적용돼 전 세계의 고객층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데이터센터 시스템 사업 부문의 매출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 코다노(Mike Cordano) 웨스턴디지털 사장 겸 COO는 “웨스턴디지털의 테자일 인수는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높은 가치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장기적 전략에 따른 것”으로 “테자일의 뛰어난 기술과 인력이 웨스턴디지털에 합류함에 따라 데이터 저장 및 전송, 접근 등에 요구되는 고객의 급선무 과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엔터프라이즈 및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 분야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 불링거(Phil Bullinger) 웨스턴디지털 부사장 겸 데이터센터 시스템(DCS) 비즈니스 부문 총책임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숙련된 스토리지 전문가들의 웨스턴디지털의 합류로 급성장하는 SSD 및 하이브리드 어레이 부문에서 제품 확장도 가능해졌다”며 “테자일의 혁신적인 스토리지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웨스턴디지털의 글로벌 역량 및 시스템의 결합을 통해 웨스턴디지털 데이터센터 시스템은 큰 규모의 플래시 어레이 수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스템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웨스턴디지털에 있어 이번 인수는 장기적 비즈니스 전략 관점에서도 의미가 큰 행보”라고 밝혔다.

로히트 크세트라팔(Rohit Kshetrapal) 테자일 최고 경영자는 “웨스턴디지털은 테자일의 전략적 파트너이자 장기적 투자자로서 엔지니어링 통합, HDD/SSD 공급 체인 효율, 시장 진출 전략, 고객 서비스 등 테자일의 사업 영역 전반에 큰 도움이 돼 왔다”며 “테자일과 웨스턴디지털은 업계를 이끌어 온 혁신적인 스토리지 제품을 소개해 왔으며, 향후에도 테자일 팀은 웨스턴디지털의 한 부문으로서 혁신적 행보를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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