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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진입장벽 낮춘다…AI 민주화 도모
클라우드 통한 AI 컴퓨팅 스택·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쉬운 활용과 고른 혜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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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클라우드 데이@판교’ 성황리 개최
2017년 09월 12일 14:44:05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 지아 리 구글 클라우드 AI 및 머신러닝 R&D 총괄이 화상 연결을 통해 구글의 AI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구글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누구나 활용하면서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AI 민주화’에 나선다.

12일 구글코리아가 개최한 AI 포럼 ‘AI 혁신과 클라우드’에서 지아 리(Jia Li) 구글 클라우드 AI 및 머신러닝 R&D 총괄은 “구글은 AI 진입장벽을 낮춰 최대한 많은 개발자들과 사용자들, 기업이 혜택을 얻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AI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 도입되면서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복잡하고 어려운 것임에는 틀림없다. 기업이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다양한 툴들을 확보해야만 한다.

이에 구글은 기업이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를 통해 텐서플로(TensorFlow) 등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와 사전 훈련이 끝난 6종의 머신 러닝 서비스 모델들을 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CPU·GPU·TPU 등 머신 러닝을 위한 컴퓨팅 전체 스택도 공급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하는데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서비스 모델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구글 측의 설명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크게 홍보된 적이 없지만, 이미 많은 국내외 고객들이 구글 클라우드를 통한 AI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소셜 커머스 티몬은 웹 사이트에 등록된 제품의 정보를 검토할 때 구글 클라우드 비전 API를 활용해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키워드를 분류하고, 필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비디오 채팅 앱 아자르를 서비스하는 하이퍼커넥트는 사용자간의 언어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 스피치 API, 구글 클라우드 번역 API 및 구글 클라우드 메시징 서비스를 도입, 즉각적인 텍스트 전환 및 번역으로 대화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했다.

AI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를 모으는 것은 쉽지 않다. 구글은 전 세계 서비스를 통해 모은 데이터들을 ‘데이터셋’으로 공개하면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구글은 사람들이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에도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머신 러닝 관련 지식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어드밴스 솔루션스 랩’을 통해 외부 기업도 구글 사이트에서 AI 관련 교육을 받고 구글에 있는 머신 러닝 전문가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아 리 총괄은 “구글은 AI라는 값 비싼 자원을 모든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변환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모든 개발자들이 지능형 시스템의 파워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면 기술이 성취할 수 있는 한계는 없고, 모두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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