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女 98.1% “최근 밥상 물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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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女 98.1% “최근 밥상 물가 올랐다”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9.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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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장 보기 비용 5~10만원…추석 앞두고 채소 물가 상승 큰 체감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김성국)는 자사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이용하는 3040여성 이용자 72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밥상물가’ 관련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8.1%가 최근 밥상물가 상승을 체감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을 한 번 볼 때마다 지출하는 비용은 전체 응답자의 56%가 5~10만원을 지출한다고 답했고, ‘1~~20만원’이 23.6%로 뒤를 이었다. ‘5만원 이하’와 ‘20만원 이상’은 각각 17.4%, 3%를 차지했다.

추석을 앞두고 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고 생각하는 품목으로는 ‘채소(33.9%)’가 꼽혔다. 이어 과일(29.3%), 축산물(19.8%), 수산물(11%), 가공식품(4.2%) 순으로 물가상승을 체감한다고 응답했다.

평소 장을 볼 때 ‘신선식품’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생각하는 곳으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전통시장(45%)’을 꼽았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온라인쇼핑(26.4%)과 대형마트(24.7%)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반면 가공식품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생각하는 곳으로는 ‘온라인쇼핑(71.3%)’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대형마트(23.2%)와 전통시장(3.9%)이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먹거리 상품 중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하는 품목으로 ‘가공식품(40.2%)’이 꼽혔고, 이어 수산물(17.2%), 과일(15.8%), 축산물(13.2%) 순으로 답했다.

버즈니 관계자는 “지난달 홈쇼핑모아 식품 카테고리 방송 알람 설정 건수는 약 9만건으로 전체 방송 알람의 약 20% 비중을 차지했고,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추석을 앞두고 있어 홈쇼핑 먹거리 상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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