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 중소 쇼핑몰 사업자 글로벌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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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 중소 쇼핑몰 사업자 글로벌 진출 지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9.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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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인프라 활용한 SaaS 솔루션 ‘글로머스’ 제안…강력한 SEO 기능 및 53개국 언어 제공
▲ 기영삼 메가존 상무가 글로머스의 특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메가존이 국내 패션/의류 분야 중소 사업자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지난 7일 메가존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이커머스 데이 2017(E-Commerce Day 2017)’을 개최하고, AWS의 글로벌 인프라에 최적화된 SaaS 쇼핑몰 솔루션 ‘글로머스(Glomerce)’를 소개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약 65조6000억원 수준으로, 2001년의 3조3000억원 대비 약 1960%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거뒀다. 그러나 하나의 쇼핑몰에서 발생하는 패션/의류 연 평균 매출액은 약 5660만원으로 타 산업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집계됐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낮은 진입장벽으로 인한 과다 경쟁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타개책으로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방안이 추천되지만 쉽지는 않다. 해외 직구 추세가 늘어나는 것만큼 해외 역직구도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해외시장에 맞춘 효율적인 쇼핑몰을 구축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적으로 많은 부담이기 때문이다.

메가존의 글로머스는 이 같은 중소 사업자들을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AWS 클라우드를 이용해 별도 인프라 투자 없이도, 또한 IT전문가가 없이도 쉽게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고 글로벌 서비스를 할 수 있게 해준다. 글로머스라는 이름 역시 글로벌(Global)과 이커머스(e-commerce)가 결합된 단어로, 글로벌 시장에 맞춘 전자상거래 솔루션이라는 특징을 나타낸다.

글로머스의 주요 특징으로는 막강한 검색 엔진 최적화(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 기능이다. 이는 포털 검색 시 상단의 유료 광고 사이트를 제외한 하단 부분에서 쉽게 노출이 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별도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낯선 해외시장에서 쇼핑몰 사이트가 쉽게 노출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53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자유로운 디자인과 기능 구현이 가능해 전 세계인이 자국의 언어, 화폐, 결제수단, 배송수단으로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나 현지 쇼핑몰처럼 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AWS가 제공하는 디도스(DDoS) 방어나 체계적인 ID/패스워드 보안 기능들도 이용할 수 있다.

기영삼 메가존 상무는 “메가존의 글로머스는 해외시장에 진출했을 때 본업에 집중하면서도 고객과 만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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