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 AI 기반 영어회화 서비스 ‘마인즈잉글리시’ 10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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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즈랩, AI 기반 영어회화 서비스 ‘마인즈잉글리시’ 10월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9.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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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발화 인식해 발음·문법 등 피드백 제공…AI로 시간제한 없이 회화 연습 가능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인공지능으로 영어회화 학습을 할 수 있는 서비스 ‘마인즈 잉글리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인즈 잉글리시는 마인즈랩이 전화·화상 영어 서비스 공급 전문 기업인 아이비즈아카데미(대표 석영로)와 전략적 사업 협력 관계를 맺고 합작한 첫 번째 서비스다. 마인즈 잉글리시는 오는 10월 소비자들에게 정식 선보일 예정이다.

마인즈 잉글리시는 사용자의 발음과 발화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마인즈랩의 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 등 주요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영어 회화 학습·교육 서비스다. 사용자는 인공지능과의 대화를 통해 해당 레벨에 맞는 회화 시나리오를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은 사용자의 발음과 발화를 인식한 뒤, 억양·발음은 물론 인칭·시제·단복수·대화 패턴 등 문법적·의미적 정확도 평가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아이비즈아카데미 소속의 현지 원어민 전문 강사로부터 전화나 화상연결을 통해 학습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마인즈 잉글리시에 도입된 음성인식 엔진은 초등학교 저학년 특유의 발화 특징이나 한국인의 발음 습관이 반영된 이른바 ‘콩글리시’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공지능과 원하는만큼 충분히 연습할 수 있어, 10~20분 남짓 이루어지던 기존 전화·화상 영어 서비스보다 저렴한 가격에 사실상 시간제한 없이 영어 회화를 학습할 수 있다.

마인즈랩은 우선 초등학교 저학년과 왕초보 단계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초급·입문 코스를 시작으로, 학습 코스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마인즈랩은 아이비즈아카데미와 일반 소비자용 학습 서비스뿐 아니라 B2B 대상의 인공지능 학습 콘텐츠 패키지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마인즈랩은 아이비즈아카데미가 보유한 영어 학습 콘텐츠 제작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이나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관련 업체에 기업용으로 제작된 인공지능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패키지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마인즈 잉글리시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AI 영어 회화 교육 서비스”라며 “사용자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영어 회화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습 코스 및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영로 아이비즈아카데미 대표는 “시중에 나온 초급자 대상의 영어 회화 서비스가 주로 유명 강사의 강의를 인터넷 강의 등의 형식으로 보는데 그쳤다”며 “마인즈 잉글리시는 인공지능과 실제로 말하면서 사용자가 학습 내용을 완전하게 숙지할 때까지 연습할 수 있다는 큰 차별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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