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의 속도와 사용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앤시스 디스커버리 라이브(ANSYS Discovery Live) 프리뷰 버전을 11일 발표했다.
시뮬레이션은 사물인터넷(IoT), 전기차, 3D 프린팅과 같은 신산업 제조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엔지니어링 기술 중 하나이지만 여전히 전문성이 크게 요구되며, 주로 가장 복잡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서 활용된다. 앤시스는 디스커버리를 통해 비전문가를 포함한 모든 엔지니어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앤시스는 퍼베이시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을 확장해 모든 엔지니어가 설계 프로세스에서 강력한 시뮬레이션 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스커버리 라이브의 혁신기술은 동일한 과정에서 사용 편의성을 개선해 수백만 명의 엔지니어가 시뮬레이션의 이점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기존의 프로세스를 뒤바꿔 제품 개발 과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디스커버리 라이브는 디지털 프로토타입 제작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엔지니어는 디스커버리 라이브를 통해 설계 변경 사항에 대한 영향을 즉시 검토할 수 있으며, 수천 가지 설계 옵션을 신속하게 탐색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엔지니어들은 이를 통해 더욱 정확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빠르고 경제적으로 제품을 설계할 수 있다.
앤시스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의 대규모 병렬 컴퓨팅에 기초한 새로운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투자해왔다. 슈퍼 컴퓨팅 기능을 제공하는 엔비디아(NVIDIA)의 GPU는 디스커버리 라이브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과 결합해 기존 방식보다 수천 배 더 빠르게 결과를 산출할 수 있다. 이는 약 50년간의 앤시스의 경험과 성공사례들을 통해 개발됐으며, 시뮬레이션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소프트웨어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디스커버리 라이브는 유체, 구조, 열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며, 엔지니어들에게 설계 아이디어에 대한 즉각적인 결과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처음 고려한 설계 내용을 간단하게 시뮬레이션 할 수 있으며, 3D 모델 설계를 반복해 문제를 최소화하고 설계 변경 내용에 대한 영향을 상호 분석할 수 있다. 또한 디스커버리 라이브는 지오메트리(Geometry) 모델링과 긴밀히 결합해 상호보완적인 설계 탐색과 보다 빠른 제품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
디스커버리 라이브의 프리뷰 버전은 앤시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