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 삼성페이 비접촉 결제 앱 보안성 평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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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스, 삼성페이 비접촉 결제 앱 보안성 평가 완료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9.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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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8·S8+용 삼성페이 비접촉 결제 앱…마스터카드, 비자 등 인증 획득

탈레스는 삼성 갤럭시 S8과 S8 플러스용 삼성페이 비접촉 결제 앱의 보안성 평가를 수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탈레스는 프랑스 툴루즈에서 시행한 보안성 평가 결과에 기반, 최신 갤럭시 S8과 S8 플러스는 마스터카드, 비자 등 모든 주요 신용카드 네트워크에서 보안 결제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호스트 카드 에뮬레이션(HCE) 방식을 이용한 이 삼성페이 은행 앱은 사용자들이 은행과 신용카드 세부 정보를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NFC 기반 또는 MST 기반의 비접촉형 시스템을 사용해 구매 시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이 결제 방법은 현재 삼성 사용자들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전세계 수천 곳의 은행과 신용 조합에서 지원된다.

평가 과정에서는 지난 십여 년간 지속되 온 탈레스, 마스터카드, 비자간의 신뢰 관계가 큰 역할을 했다. 탈레스는 2014년 최초로 비자의 승인을 받은 연구소 중 한 곳을 운영 중이며, 이곳에서 HCE 기반의 은행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보안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툴루즈에 위치한 탈레스 사이버보안 연구소는 마스터카드와 기타 결제 네트워크들부터 승인을 획득했다.

탈레스는 삼성과 오랫동안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휴대폰과 기타 스마트 기기 제조 공정의 핵심적인 단계에서 암호 보안을 제공해왔다.

비접촉 결제 보안에 대한 전문적 개발은 은행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탈레스 그룹이 차지하고 있는 선두적 입지를 확대해나갈 수 있는 다음 단계다. 탈레스는 전세계 결제 거래의 80%를 보호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은행 20곳 중 19곳의 데이터 보안을 담당하고 있다.

탈레스 중요 정보 시스템 및 사이버보안 부문 로랭 모리(Laurent Maury) 부사장은 “모바일 결제는 완전한 보안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삼성페이 애플리케이션에 보안성 평가를 수행했다는 것은 탈레스가 가장 까다로운 비즈니스 리더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파트너로서 확실하게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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