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3세대 5G 모바일 트라이얼 플랫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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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3세대 5G 모바일 트라이얼 플랫폼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9.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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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스탠드얼론 NR 표준 지원…4분기부터 라이브 테스트·트라이얼에 투입
▲ 인텔 3세대 5G 모바일 트라이얼 플랫폼

인텔이 7일(현지시간) 3세대 5G 모바일 트라이얼 플랫폼(MTP)을 공개했다. 인텔의 3세대 MTP는 오는 12월 3GPP에 의해 제정될 5G 논스탠드얼론(Non-Standalone) NR(New Radio) 표준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논스탠드얼론 NR은 4G LTE와 5G의 중간 단계로, 5G 상용화에 앞서 시범 서비스 및 배포를 목표로 제정된다. 각종 기술과 서비스, 디바이스를 점검해봄으로써 2020년 5G 상용화 목표를 앞당겨줄 역할을 하게 된다.

인텔의 3세대 MTP는 고성능 인텔 FPGA 및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5G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최신 기술을 시험해보기 위해 하나의 칩으로 1년 길게는 1년 6개월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인텔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인텔은 올해 4분기부터 라이브 테스트 및 트라이얼에 실제로 MTP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인텔은 MTP를 통해 통신장비 제조업체들이 보다 일찍 장비의 상호운용성을 테스트해 볼 수 있고, 통신사들 역시 플랫폼을 보다 빠르게 시장에 내놓을 수 있으며, 표준 제정 기구들은 최종 스펙 확정을 위한 데이터 수집을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샤 케디(Asha Keddy) 인텔 부사장 겸 클라이언트·IoT 비즈니스 총괄은 “5G는 네트워크, 클라우드, 그리고 디바이스가 전부 강력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의 모습으로 함께 할 때 가능하며, 인텔은 이 모든 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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