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플랫폼 ‘봄툰’ 인수한 김영훈 대표 ”연 최고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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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플랫폼 ‘봄툰’ 인수한 김영훈 대표 ”연 최고 매출 달성”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9.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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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영인 김영훈 대표는 지난 6월 30일 여성향 웹툰플랫폼 ‘봄툰’을 인수하고, 두 달 만에 연간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봄툰은 순정, 로맨스, BL 등 여성 독자의 선호가 높은 장르의 고 품질 콘텐츠를 제공하는 여성전용 웹툰 플랫폼으로, 현재 김영훈 대표의 경영과 전문성 있는 여성 PD들의 운영을 통해 카테고리 킬러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전문 경영인의 인수 두 달 만에 1년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독자들의 긍정적인 호응이 이어지는 등 웹툰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는 추세다.

김영훈 대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여성향 웹툰플랫폼 봄툰의 해외 시장 진출을 실현하기 위해 전폭적인 내부 지원과 외부 투자 등을 진행, 플랫폼 확대 및 성장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봄툰에서는 현재 대형 내수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과 만화산업의 오랜 전통을 가진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로컬플랫폼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국가의 좋은 작품들을 골고루 서비스하기 위해 중국과 일본 외 타 국가에도 직접 진출하거나 다른 플랫폼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방법 등으로 글로벌 웹툰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설명이다.

웹툰은 콘텐츠산업에서 빠르게 결과물을 생산해낼 수 있음은 물론 소비자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소설에서부터 드라마, 영화, 게임 등으로의 벨류체인의 허리역할로 봄툰의 콘텐츠를 영상화 등에 적극 활용 할 계획이며, 이러한 장점들이 봄툰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과 정착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다.

봄코믹스 김영훈 대표는 “여성전용플랫폼이라는 카테고리 킬러가 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내부 지원과 콘텐츠 제공을 위한 전문가 집단 육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봄툰의 경우 이미 오래 전부터 그 기반을 견고하게 마련해 두었기 때문에 본격적인 실행을 앞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봄툰은 작가, 출판사, 에이전시 등 파트너와의 공정한 협업을 통해 일반 종합 웹툰 플랫폼에서는 제공하지 못하는 좋은 작품들을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성향 웹툰 플랫폼 봄툰을 인수한 김영훈 대표는 다우기술 창업 멤버부터 키다리이엔티 운영 등 다양한 기업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전문 경영인으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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