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MS와 협력 확대로 전자서명·클라우드 협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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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MS와 협력 확대로 전자서명·클라우드 협업 강화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7.09.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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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어도비 클라우드 서비스의 우선 채팅 기반 협업 툴로 채택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최근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perience Cloud)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및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를 통해 기업들의 고객 경험을 탈바꿈시킬 수 있는 첫 번째 조인트 솔루션들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제휴로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Adobe Document Cloud)의 전자서명 서비스인 어도비 사인(Adobe Sign)은 매달 1억 명이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를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우선 전자서명 솔루션이 되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의 새로운 채팅 기반 협업 툴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와 도큐먼트 클라우드,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를 위한 우선 협업 서비스가 되었다.

또한 어도비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어도비 사인용 우선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채택했다. 이로써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인과 팀이 모든 디바이스에서 효율적으로 협업하고, 커뮤니케이션하며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었다.

어도비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아베이 파라스니스(Abhay Parasnis)는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협업, 인증, 데이터, 인텔리전스와 같은 현대적인 기업 경험의 핵심을 재정립하기 위해 협업하고 있다”며, “양 사는 어도비 사인과 오피스 365와 같은 업계 최고의 솔루션이 통합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들이 고객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개발 수석부사장인 페기 존슨(Peggy Johnson)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도비와 함께 고객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협업 문화를 양성함으로써 급속히 진화하는 업무 환경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어도비와의 파트너십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피스 365, 다이나믹스 365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세 가지 클라우드 전반으로 확장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강력한 통합을 제공해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및 마이크로소프트 쉐어포인트용 어도비 사인은 현재 사용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마이크로소프트 플로우,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에 통합된 새로운 어도비 사인은 수 주 내에 사용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 통합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역시 몇 주 안에 선보일 계획이며,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도 그 이후 통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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