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기업 멀티 클라우드 전략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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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기업 멀티 클라우드 전략 돕겠다”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9.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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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솔루션 기반 일관된 IT 운영 서비스 지원…파트너 에코시스템도 확대
▲ 전인호 VM웨어코리아 사장이 VM웨어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VM웨어가 국내 기업들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 지원에 나선다.

7일 VM웨어코리아(사장 전인호)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반기 국내 시장 전략을 공개했다.

최근 기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클라우드의 사용 비중을 높여가고 있으며, 점차 여러 클라우드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른바 ‘멀티 클라우드’ 환경으로 가고 있다. 이 때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기도 하며,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혼재해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각 클라우드는 서로 다른 환경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도 다르기에 상호 연동이 쉽지 않다. 그 결과 클라우드 간 사일로(Silo)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며, 기업들이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기도 한다.

VM웨어는 이런 문제점들을 해소하고자 가상화를 통한 클라우드 간의 자유로운 워크로드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VM웨어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퍼블릭 클라우드에 적용함으로써 별도의 마이그레이션 과정 없이도 기업이 원하는 클라우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VM웨어는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협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VM월드 2017에서 공개된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은 VM웨어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의 핵심 요소인 만큼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에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의 관리와 통제, 보안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들도 함께 출시되면서 VM웨어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에 한결 가속도가 붙게 됐다.

전인호 VM웨어코리아 사장은 “기업 IT 담당자들이 클라우드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 클라우드가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이라며 “VM웨어의 클라우드는 기업이 어떤 서버나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보유하고 있던지 간에 일관된 인프라에서 일관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VM웨어코리아는 올 하반기 국내 기업들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력자 역할을 자처했다. 기업들이 보유한 레거시 데이터센터를 우선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변화시키는데 주력하면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VM웨어코리아는 산업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견고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기업들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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