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 가을에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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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 가을에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눈길’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9.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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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이 가을에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계절에 볼거리와 체험거리 허브향기로 힐링하기 좋은 장소기 때문이다.

관람 및 체험 컨텐츠를 꾸준하게 추가한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은 이색적인 이벤트를 많이 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초가을 이벤트로 힐링하기 좋은 허브가든을 진행하고 늦가을은 나의보석 내보물 만들기 이색체험을 한다.

허브가든에서는 영원한사랑(꽃말) 로즈마리, 향기의 퀸(꽃말) 라벤다. 세이지, 페퍼민트 등 20여가지 대표적인 허브가 가을에 그윽한 향기를 발산하는데 허브 향기에 취해보는 것도 힐링하기에 좋은 방법으로 옆 잔디동산에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늦가을인 9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나의 보석 내 보물 만들기”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젬스톤 및 옥, 천연수정 등의 원석으로 팔찌, 목걸이, 반지, 열쇠고리 등을 취향대로 조립하여 착용할 수 있고 장식품도 만들 수 있다.

올 여름 검은대륙 아프리카 어드벤쳐와 관련 컨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데 문화관은 그릇, 의상, 악기, 추장의자, 그림 등이 전시되어 있고 동물관은 로봇으로 제작된 실제크기 코끼리, 기린, 사자 등의 약 30여종이 설치되어 있어서 가을에도 여전히 좋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촬영 장소로 실내 외 레인저카 및 트릭아트도 마련되어 있어서 아프리카 현지 여행을 한 것 같은 대리만족 효과도 크다.

기존 체험으로 악어, 초식동물 먹이주기, 물고기잡기, 샌드아트, 물레방아보트타기 등은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고 새로운 아프리카 체험코너는 젬베, 전통악기, 의상, 가면 등은 생소하지만 관심을 끌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대형 정글짐 및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크린모션플레이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어린이 놀이기구도 준비되어 있다. 체험과 관람 컨텐츠들이 대부분 실내에 설치되어 있어서 우천시에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원숭이학교 관계자는 “다양한 테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원숭이학교공연이 명소화되어 있어서 올 가을에도 개인 및 단체가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안을 대표하는 가을에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숭이학교는 승용차로 격포 채석강에서 약 25분, 새만금홍보관에서 약 20분, 내소사에서 약 15분 정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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