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엔스, 농업의 4차 산업혁명 ‘스마트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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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엔스, 농업의 4차 산업혁명 ‘스마트팜’ 진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9.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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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디지엔스(대표 우인구)가 농업의 4차 산업혁명인 스마트팜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4차 산업혁명 바람이 농업에도 불고 있고, 산업계의 변화에 따라 모습을 발전해온 농업분야에서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팜 산업을 위해 디지엔스는 지난 9월 5일 한국농어민신문사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한국농어민신문사는 농업전문지로 전국 14만 농업경영인의 모임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의 자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엔스는 원격 농축산업 분야에서 전국 14만 명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대한민국 스마트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볼 수가 있다.

이번 농업분야의 제휴를 통해 디지엔스는 농업 자동화시스템, 농업 콘텐츠, 핀테크,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분야과 관련된 광범위한 ICT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 뒤에 축적된 기술을 통해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미 디지엔스는 중국의 온주상단으로부터 200억 원 규모의 한중 합자법인 방식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디지엔스의 우인구 대표는 “IoT 기술을 활용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될 것이며, 시장현황이 스마트팜 시장 진출을 위한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디지엔스의 스마트팜 진출은 기존 통신3사가 중심이 된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 것으로 예상돼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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