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플래시 이용하는 ‘공주’ 랜섬웨어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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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플래시 이용하는 ‘공주’ 랜섬웨어 유포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9.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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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익스플로잇킷 이용해 유포…30만원 상당 비트코인 요구

인터넷 익스플로러(IE), 플래시 플레이어를 이용하는 익스플로잇킷(EK) ‘테러(Terror)’를 통해 ‘공주(Princess)’ 랜섬웨어가 유포되고 있어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하우리(대표 김희천)에 따르면 공주 랜섬웨어는 한국어를 포함한 12개 언어를 지원하며 감염 시 중요 파일들을 암호화하고 임의의 확장자로 변경한다. 국내에서는 작년 9월경에 처음 등장했고, 최근 ‘테러’ EK를 통해 다시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K는 악성코드를 유포하기 위해 사용하는 공격 도구로써 주로 웹 브라우저의 취약점을 공격하여 웹 서핑 도중 사용자 모르게 PC에 악성코드를 감염시킨다. 테러 EK는 올해 초 새롭게 등장해 인터넷 익스플로러 또는 플래시 플레이어 등의 취약점을 이용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공주 랜섬웨어는 처음 발견 당시 약 200만원 상당의 몸값을 요구했으나, 이번에 발견된 최신 변종은 30만원(0.066BTC)상당의 비트코인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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