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랜섬웨어, 작년 동기대비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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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랜섬웨어, 작년 동기대비 2배 증가”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9.06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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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 보고서 “오픈소스 뱅킹 멀웨어, 난독화 기법 사용해 보안 시스템 우회”

올해 상반기 랜섬웨어 공격이 작년 상반기의 2배로 증가했으며, 전체 사이버 공격 중 랜섬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26%에서 48%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체크포인트가 6일 발표한 사이버 공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주, 유럽·중동·아프리카(AMEA), 아시아태평양(APAC) 세 지역 전체에서 2017년 상반기 랜섬웨어 공격의 비율이 2016년 상반기에 비해 거의 두 배로 증가했으며, 세계 전역에서 세 가지 주요 공격 범주에 대해 평균 26%에서 평균 48%로 증가된 것이다.

▲지역별 사이버 공격 특징

또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의 경우처럼, 주요 국가의 해킹 툴, 제로데이 취약성, 익스플로잇과 공격 방식이 유출돼 해커들이 정교한 공격을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사이버 범죄자들이 오픈소스 뱅킹 멀웨어 코드를 복잡한 난독화 기법과 조합해 보안 시스템을 우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합법적인 조직에서 소유한 애드웨어가 늘어나고, 모바일 애드웨어 봇넷도 계속 확장돼 모바일 멀웨어를 장악하고 있다. 상반기 기업의 23.5%가 러프테드(RoughTed) 멀버타이징 공격의 영향을 받았으며, 19.7%는 파이어볼(Fireball) 멀웨어의 공격에 의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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