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인출 솔루션 기업 ‘월드코어’, 10억달러 규모 ICO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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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인출 솔루션 기업 ‘월드코어’, 10억달러 규모 ICO 발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9.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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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인출 솔루션 업체로 유럽 핀테크산업 거대스폰서인 월드코어가 대규모 코인공개(Initial Coin Offerinf : ICO)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월드코어의 CEO인 알렉시 나소노브는 유렵 결제기관의 혁신적인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월드코어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ICO를 발표했다. 월드코어의 성공적인 지불 솔루션을 경제의 블록체인 부문에 통합함으로써 미래 재무분야의 세계적인 나침반을 세우는 것을 꿈꾸며 WRC 토큰은 새로운 세계로 가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월드코어 ICO는 10월 14일 10억달러(한화 1조 1200억원) 규모로 시작되며, WRC 토큰을 개당 0.10 달러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월드코어 WRC 토큰은 스마트 콘트랙트(Smart Contract)에 의해 일정 비율로 수익을 돌려받을 수 있다.

월드코어는 창립 이래 유럽의 많은 핀테크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2016년 비즈니스 뉴스 유럽에서 금융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같은 해 비트페이와 제휴하기도 했다.

월드코어는 센트럴 유러피안 스타트업 어워즈에서 내셔널 결승진출자로 뽑히기도 했으며, 현재 가상화폐 인출 솔루션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월드코어 상품들은 블록체인 방식의 P2P 대출 플랫폼, 블록체인기반의 계좌 이체 결제 플랫폼이 포함되어 있어 암호화폐를 현금, 월드코어 티브이, 스위스 은행, 런던 주식 거래소의 IPO 자금으로 쉽고 빠르게 전환 할 수 있다.

월드코어 CEO 알렉시 나소노브는 “우리는 체코에서 최고의 회사가 됐고, 앞으로 전통적인 은행들이 제공하지 않는 효율적이고 진보적인 금융 상품을 추구하며, 소비자들과 기업들에게 국제적인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 금융업의 새로운 이름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월드코어는 계정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며, 최소 50만 개의 토큰을 제공하는 프리 세일 단계는 2017년 10월 2일부터 시작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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