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스원, 중고 스마트폰 활용 홈시큐리티 제품 ‘다빈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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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스원, 중고 스마트폰 활용 홈시큐리티 제품 ‘다빈치’ 공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9.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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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의 보육기업인 오퍼스원(대표 김기영)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쇼인 IFA에 참가해 삼성전자 부스에서 신상품인 ‘다빈치’(DaVinci)를 전시해 삼성 해외지법인 및 관련 회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다빈치’는 중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홈시큐리티 제품으로 스마트폰에 없는 모터와 각종 센서를 IoT 크레이들에 장착해하여 1인 가구, 여성가구, 노인가구 등에서 홈시큐리티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애완동물, 신생아 등도 간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앱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다빈치만 있으면 중고스마트폰을 크레이들에 거치시켜 보안카메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가트너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누적 유휴스마트폰은 16억대에 이르고 중고가로 그 가치가 320조에 다르는 중요자원인 만큼 보안카메라보다 기능이 뛰어난 스마트폰을 다빈치가 효과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눈 것이다.

스마트우산을 개발했던 오퍼스원은 올해 1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주관한 ‘크리에이티브 스퀘어’의 IoT스타트업으로 선정돼 6개월간 삼성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구, 디자인, 마케팅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다빈치’ 상품화에 성공했다.

오퍼스원의 다빈치는 삼성전자와 함께 갤럭시 론칭 프로모션, 리테일 거치 솔루션, 태블릿 거치 솔루션 및 에스원등과 전략적 협력 기회를 갖게 된다. 새로운 갤럭시폰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기존 사용해온 중고폰을 재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텔레포니카, 스위스컴 등의 주목을 끌며 협업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오퍼스원 김기영 대표는 “일반적인 IP카메라와는 달리 최신 웹RTC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하고 부가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홈오토메이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오퍼스원의 다빈치 서비스와 IoT 거치대는 11월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론칭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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