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퍼, 日 블록체인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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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퍼, 日 블록체인 시장 정조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9.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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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쿠란그룹과 국제송금·노인요양 서비스 시스템 MOU

자체 암호화 화폐 하이콘(Hycon)의 ICO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하기 시작한 글로스퍼가 일본 시장을 정조준한다.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글로스퍼(대표 김태원·권재호)는 일본의 비즈니스 컨설팅 협회를 운영하는 모쿠란그룹(Mokuran Ggroup)과 국제송금 및 노인요양 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쿠란그룹은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광고 기획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간사이 지방을 중심으로 일본 전국에 간병지원협회 지점 500여 곳과 제휴하고 있는 기업이다. 핸드폰 및 자체 전송 리모컨을 가진 치매 환자 및 노약자 대상 출동 서비스와 헬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긴급 출동이 가능한 중앙프로그램으로 신속한 조치를 제공한다.

또한 중국과 일본, 한국 등 동북아 지역의 무역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각 국가 비즈니스 주체들 간의 네트워크와 파이프라인 역할을 하는 컨설팅 협회도 운영하고 있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모쿠란 그룹의 아시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스퍼가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핵심 기술을 일본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급할 수 있으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글로스퍼는 자체 암호화 화폐인 하이콘의 실증 사업 및 사례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일본에서도 하이콘이 사용되는 실증 사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글로스퍼는 지난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영 기업 프라사의 대규모 자산을 관리하는 ‘인터사이트’, 독일의 핀테크 전문 업체 ‘마이벅스(MyBucks)’와 각각 기술 제휴 협약을 맺고 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의 거점 기지로 삼고 있다. 또한 자체 암호화 화폐인 ‘하이콘’의 ICO 사업설명회를 지난달 서울과 주요 광역시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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