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 ‘로어’ 내달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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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 ‘로어’ 내달 13일 개봉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8.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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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에 오리지널 시리즈 ‘로어(Lore)’를 내달 13일에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월 평균 500만 명이 청취하고 있는 인기 팟캐스트 ‘로어’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번 오리지널 시리즈는 오늘날 신화 또는 전설로 여겨지는 실화 바탕의 섬뜩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로어’는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 ‘X 파일(The X-Files)’, ‘페이스 오프(Face/Off)’ 등 저명한 작품의 책임 프로듀서들이 함께 제작했다. ‘로어’는 전 세계 프라임 구독자를 대상으로 10월 13일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로어’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장면부터 내레이션, 역사적인 요소, 영화적 영상미 등을 아우르며 실제 사건을 토대로 만든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공포 장르의 재미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뱀파이어, 체인질링(바꿔치기 된 아이), 늑대인간, 교령회, 악령 씐 인형 등 미신의 실제 유래를 보여준다.

작가 애런 만키(Aaron Mahnke)의 손에서 탄생한 팟캐스트 ‘로어’는 2015년 3월 첫 선을 보인 후 전 세계에 위치한 팬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낸 바 있으며, 해당 팟캐스트는 애플이 선정한 ‘올해의 팟캐스트’를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모두 수상했다.

아마존 오리지널 콘래드 릭스(Conrad Riggs) 언스크립티드 팀 총괄은 “이번 오리지널 시리즈 ‘로어’는 세심하게 살펴본 실화 바탕의 이야기를 다양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놀라움과 기쁨을 불어 넣고 심지어 말초신경까지 안달 나는 부분까지 시청자에게 전달될 것”이라며 “아마존 프라임 구독자들에게 본인들이 생각도 못했던 완전히 다른 세상을 접할 수 있는 작품을 보여줄 수 있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로어’는 악령이 쓰인 인형을 선물 받은 남자아이 이야기, 저승에서 온 영혼이 떠도는 집에 함께 살고 있는 가족 이야기, 미지의 괴물을 쫓는 독일 마을 이야기 등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기존 팟캐스트의 가장 인기 많았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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