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웨이, 한국장학재단에 5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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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웨이, 한국장학재단에 5000만원 기탁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8.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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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국내 공학계열 우수 대학생 위해 장학금 지원…국내 ICT 인재 육성·산업 발전에 기여
▲ 왕위(Wang Yu) 한국화웨이 인사총괄 부문장(왼쪽)과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화웨이는 미래 ICT 리더로 거듭날 공학계열 우수 대학생을 지원하고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에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화웨이는 지난 2014년부터 매해 IT, 컴퓨터, 통신 및 전자 등 공학계열 전공 대학생들을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인재 육성 지원금을 기탁해 왔다. 지원금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국내 4년제 대학교에서 공학계열을 전공하는 3학년 이상의 재학생들 중에서 선정된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한국화웨이는 2018년 선발된 학생에게 2학기에 걸쳐 1인당 5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화웨이 장학생 선발안내는 내년 초 공고될 예정이며, 1차 서류심사(가계소득 및 성적)와 2차 자기소개서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이 선발된다.

멍 샤오윈(Meng Shaoyun) 한국화웨이 대표는 “화웨이는 ‘보다 연결된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한국장학재단 기금 전달도 이러한 활동의 일환이다. 뛰어난 한국 학생들이 미래 ICT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웨이는 기업 시민으로서 국내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2014년부터 공학계열 우수인재육성과 국내 IT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 지원에 동참해준 한국화웨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한국화웨이의 취지에 맞게 국내 IT환경의 발전과 대학생들의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웨이는 장학금 전달 이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ICT 교육 진흥에 힘써오고 있다. ICT 인재 개발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eeds for the Future’를 2016년 말 기준 96개국으로 확장했으며, 한국에서도 지난 2015년 국내 공학 전공 대학생에게 중국에서 2주간의 교육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올해 10월에는 2년 연속으로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국내에서 유일한 여고생 대상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기술의 중요성과 가치, 인재 능력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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