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데이 그램’ 드론 실험 영상 조회수 15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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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데이 그램’ 드론 실험 영상 조회수 150만 돌파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8.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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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한양대 산업융합학부생과 노트북에 드론 날개 달아 하늘에 띄워…2.3km 비행 기록
▲ ‘LG 올데이 그램’ 이색 실험 영상 캡처 이미지

LG전자가 ‘LG 올데이 그램’의 가벼운 무게와 오래가는 배터리 성능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영상이 공개한지 12일 만에 조회수 150만건을 돌파했다.

LG전자는 지난 18일 한양대 산업융합학부생들과 함께 노트북을 드론으로 변신시키는 이색 동영상을 자사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했다. ‘노트북 플라이 프로젝트(Notebook Fly Project)’라 명명된 이번 실험은 점점 가벼워지고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는 최근 노트북 경향에 주목해 “노트북에 날개를 달면 하늘을 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한양대 산업융합학부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LG전자와 한양대 학생들은 ‘LG 올데이 그램’을 비롯해 총 3개의 각기 다른 무게와 배터리 용량을 갖춘 노트북으로 드론을 제작하고, 노트북 배터리만으로 얼마나 오래 날 수 있는지를 실험했다. 말 그대로 노트북에 날개를 달아 자체 배터리로 하늘에 띄웠다.

실험 결과 940그램(g), 60와트시(Wh)의 배터리 용량을 갖춘 ‘LG 올데이 그램’은 강력한 배터리 성능과 가벼운 무게라는 장점 덕에 2.3킬로미터(km)를 완주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반면, 799그램, 30와트시의 A 노트북은 1.4킬로미터를 날고 떨어졌다. 1.3킬로그램, 43와트시의 B 노트북은 무거운 무게로 비행에 실패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신선하다”, “기발한 무한도전 발상에 박수를”, “비교 테스트로 확실한 입증을 한 셈”, “대용량 배터리 파워가 정말 대단하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은 “노트북을 하늘에 날린다는 이색적이고 직관적인 콘셉트와 공대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참여한 실험이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공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LG 그램만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올데이 그램’은 배터리 용량을 대폭 늘려 한 번의 충전으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LG화학의 신소재를 적용한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배터리 용량은 60와트시(Wh)로 기존에 비해 약 1.7배에 달한다. 13.3인치, 14인치, 15.6인치 제품별로 각각 최대 24, 23, 2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13.3인치는 940g, 14인치 제품은 970g, 15.6인치 제품은 1090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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