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보란’, 22살 나이에 작곡 작사 프로듀싱까지…‘나의 우주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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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보란’, 22살 나이에 작곡 작사 프로듀싱까지…‘나의 우주로’ 공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9.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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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란’의 두 번째 싱글앨범 ‘나의 우주로’가 9월 1일 정오 베일을 벗는다.

보란은 2014년, 19살 당시 비욘세, 브리트니 스피어스, 에디 슐레이먼 등이 소속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 ‘양송이’라는 예명으로 MBC‘우리 결혼했어요 – 세계판2’의 삽입곡 ‘파라다이스’로 데뷔했고, 그 후 히든싱어 윤민수 편에 출연했으며, 허각, 투빅 등 실력파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 UK(김성욱)의 곡 ‘웃으며 안녕’으로 음악적 재능을 펼친 바 있다.

이후, 보란은 3년의 공백기를 가져 활동을 안 하는 듯 보여졌으나, 전 소속사인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의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을 SNS에 올렸고, 자신의 음악적 색깔과 음악을 향한 의지 등을 고려해 아티스트 명을 ‘양송이’에서 ‘보란’으로 바꾸었다며 활동 욕구를 보여줬다.

오늘 발매되는 싱글앨범 ‘나의 우주로’는 총 두 트랙으로, 전곡 작곡 작사와 프로듀싱까지 맡아 지금까지 발매한 음악들보다 더욱 뚜렷한 그녀의 색깔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기대를 모은다. 또, 편곡에는 그녀의 음악적 영감이 되어준 밴드 ‘구나잇(Goo Night)’의 ‘구(Goo)’가 참여해 더욱 몽환적이고 꽉 차는 우주 공간 속의 표현이 완성되었다.

보란은 “우주는 무섭고도 궁금하고, 밝은 듯 하지만 또 무척 어두운 신비로운 공간이다. 22살의 저에게 사랑이 그렇다.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모든 불완전함을 우주라고 표현하며 포근하게 안아주고 싶고, 이를 앨범에 담았다”며 스스로 작업한 앨범에 확고한 의미를 표출했다.

한편, 보란은 ‘양송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당시, ‘웃으며 안녕’ 뮤직비디오에 현재 가장 핫한 MNET ‘프로듀스 - 시즌 2’의 유일한 개인연습생 우승자인 아이돌 그룹 ‘워너원(Wanna One)’ 의 ‘김재환’이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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