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 中 자동차용 카메라 전장시장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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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칩, 中 자동차용 카메라 전장시장 진입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8.3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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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브랜드에 공급해 하반기부터 매출 본격화

영상처리분야 팹리스 반도체 기업 넥스트칩(대표 김경수)이 올 3분기부터 중국 현지 카메라 업체를 통한 자동차용 카메라 ISP(Image Signal Processor)를 공급으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넥스트칩의 카메라 ISP를 장착한 카메라가 공급되는 중국 현지 자동차업체는 베이징 자동차(BAIC Motor)와 브릴리언스 자동차(Brilliance Auto) 등 2곳이다. 또 추가로 3~4개 중국 자동차업체에도 현지 카메라 업체를 통해 공급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넥스트칩은 당초 유럽이나 미국의 자동차 시장 진입을 먼저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중국 자동차 업계가 넥스트칩의 카메라향 반도체에 대해 호감을 갖고 빠른 의사결정과 채택으로 예상보다 일찍 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중국 자동차 업계에 안착한 원동력으로 카메라향 고화질 ISP의 높은 품질과 3D AVM(Around View Monitor), AHD(Analog High Definition) 전송 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이 평가된 때문으로 분석했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이번 공급건은 금액이 크지 않으나, 최근 자동차 생산국으로 급부상하는 중국 자동차 전장시장에서의 첫 매출과 성공적인 안착에 의미가 있다”면서 “AVM과 AHD에 대한 중국 자동차 업계의 반응이 좋아 중국 최대규모 자동차업체에도 조만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발 중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통합 칩에 대해서도 현재 공급 중인 중국 업체들을 대상으로 활발히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어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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