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유튜브 키즈’ 안드로이드TV 버전 기본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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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유튜브 키즈’ 안드로이드TV 버전 기본 탑재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8.3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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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사용 편의성 갖춘 새로운 IPTV 서비스 시도…키즈 토털 케어 서비스 시장 공략
▲ LG유플러스가 유튜브 키즈 서비스를 IPTV 유아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에서 안드로이드TV 버전으로 기본 탑재해 선보인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매주 전 세계 800만명이 시청하는 유튜브 키즈 서비스를 IPTV 유아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에서 안드로이드TV 버전으로 기본 탑재해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 특화 앱 ‘유튜브 키즈’는 콘텐츠를 어린이딜의 다양한 관심사에 맞게 ▲프로그램 ▲음악 ▲학습 ▲탐색의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해 아동·유아가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채널 및 콘텐츠의 차단·허용 설정 기능을 제공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 고객도 유해 콘텐츠로부터 자녀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튜브 키즈는 ‘검색 설정’을 통해 자녀에게 적합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허용하거나 일부 콘텐츠에만 접근할 수 있도록 검색을 제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해한 동영상을 신고 또는 차단할 수 있어 자녀에게 최적화된 동영상 시청 환경을 조성해준다.

LG유플러스는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이도 원하는 동영상을 찾아 볼 수 있도록 하는 ‘음성 검색 기능’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유튜브 키즈 서비스와 함께 IPTV 유아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도 공식 선보였다. U+tv 아이들나라는 영재 부모, 육아 전문가, 아동 심리 전문가 등이 추천하는 인기 캐릭터 콘텐츠나 유튜브 채널을 리모컨 핫키 한 번에 쉽게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부모와 아이에게 최적화된 UI를 제공해 유아 전용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U+tv 아이들나라는 독점 콘텐츠 제공은 물론 기존 콘텐츠를 육아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메뉴로 구성했다. ▲자녀를 외국어 영재로 키운 부모의 추천으로 구성된 유튜브 채널 ▲육아전문가가 추천하는 도서를 다채로운 영상효과와 함께 구연전문 성우가 직접 들려주는 ‘책 읽어주는 TV’ ▲아동 심리 전문가가 권장하는 ‘선생님 추천’ 콘텐츠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의 TV 시청 패턴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도 탑재됐다. ▲리모컨으로 엄마, 아빠와 영상통화하고, 폴리, 핑크퐁, 코코몽 캐릭터 친구들과 교감하는 ‘전화놀이’ ▲블루라이트를 차단해 눈의 피로감을 방지해줘 대한안과학회로부터 효과를 인정받은 ‘시력 보호 모드’ ▲시청시간 및 횟수를 설정해 TV를 자동 종료시킬 수 있는 ‘시청 관리’ 기능 등은 미취학 아동들의 TV 시청 습관 또는 행동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U+tv만의 특화 서비스다.

U+tv 아이들나라는 특화 콘텐츠와 다채로운 기능으로 지난 6월 출시 이후 다수의 유아교육전에서 3500명의 관람객이 부스에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U+tv 아이들나라 출시 이후 키즈 콘텐츠 시청 고객은 출시 이전 대비 112% 증가했다.

U+tv 아이들나라는 기존 U+tv UHD와 사운드바, 우퍼 셋톱 보유 고객의 경우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사용 가능하다. U+tv 셋톱 고객의 경우 U+tv UHD2 셋톱으로 교체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과 결합 시 U+tv UHD는 월 1만890원(3년 약정 기준, VAT 포함)에 이용 가능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최근 IPTV 서비스의 콘텐츠 제공 편수가 상향평준화됨에 따라 콘텐츠량만으로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유튜브 키즈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를 수급하는 한편 새로운 고객 맞춤형 IPTV 플랫폼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약 40조원 규모에 달하는 키즈 산업은 미디어 시장에도 급격히 확산되며, 콘텐츠 소비의 중심 역시 유아, 아동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흐름에 발맞춰 LG유플러스는 자녀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통신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IPTV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IPTV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IoT 서비스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 FC(Future and Converged)부문장 최주식 부사장은 “콘텐츠나 채널 수 등의 양적 성장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서비스 품질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차별화된 사용 편의성을 갖춘 새로운 IPTV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더 쉽고 즐겁게 즐기는 유아 토탈 케어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인식 속에 ‘키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회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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