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워크스테이션용 CPU ‘인텔 제온 W 프로세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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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워크스테이션용 CPU ‘인텔 제온 W 프로세서’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8.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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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8코어 36스레드 지원…VR·AR·8K 콘텐츠 제작 위한 향상된 성능 제공
▲ 인텔 제온 W 프로세서의 주요 특징

인텔이 워크스테이션 시스템을 겨냥한 ‘인텔 제온 W 프로세서(Intel Xeon W Processor)’를 30일 출시했다.

인텔 제온 W 프로세서는 최대 18코어 36스레드, PCIe 48레인과 512GB 쿼드채널 DDR4 메모리를 지원하며, 인텔 터보 부스트 기술을 통해 최대 4.5GHz의 클럭 스피드를 제공한다. 4코어 8스레드 8.25MB L3 캐시를 보유한 ‘인텔 제온 W-2123’부터 18코어 36스레드 24.75MB L3 캐시를 보유한 ‘인텔 제온 W-2195’까지 총 8종류의 제품으로 출시된다.

인텔 측은 제온 W 프로세서가 4년 전 워크스테이션 시스템 대비 최대 1.87배,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최대 1.38배 성능이 향상됐으며,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해 디지털 제작물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8K 해상도의 콘텐츠, 고급 설계·시뮬레이션 등을 제작하는 전문가들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리사 스펠만(Lisa Spelman) 인텔 부사장 겸 인텔 제온 제품 및 데이터센터 마케팅 총괄은 “인텔의 새로운 칩을 통해 실사 디자인, 모델링, 인공지능(AI), VR 콘텐츠 제작을 위한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텔의 제온 W 프로세서 출시 발표 이후 애플이 차기 아이맥 프로에 제품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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