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워크스페이스 원’ 업데이트…엔드포인트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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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워크스페이스 원’ 업데이트…엔드포인트 관리 강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8.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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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기술 활용한 대용량 애플리케이션 원격 배포 지원…구글과 협력해 크롬 OS까지 지원
▲ 레이 오패럴 VM웨어 총괄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가 VM월드 2017에서 VM웨어의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VM웨어(CEO 팻 겔싱어)가 27일부터(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VM월드 2017에서 기업의 효과적인 엔드포인트 관리를 위한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솔루션 ‘워크스페이스 원(Workspace ONE)’의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2016년 상반기에 처음 공개된 워크스페이스 원은 특정 모바일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일관된 사용자 경험, 운영, 관리, 보안을 제공하는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플랫폼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데스크톱이나 애플리케이션을 모바일 디바이스의 종류에 관계없이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게 됐다.

향상된 보안 수준을 유지하기 때문에 기업은 업무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운영·관리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P2P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한 대용량의 애플리케이션 원격 배포가 가능해져 원격 업무환경에서 발생하는 인프라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한다.

특히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크롬 기반 모바일 디바이스의 관리 기능을 새롭게 제공하게 되면서 업계 최초로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10, 맥 OS, 크롬 OS를 모두 지원하게 됐다. HP도 올해 VM월드에서 발표한 VM웨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DaaS(Device-as-a-Service) 플랫폼에서 워크스페이스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워크스페이스 원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에 필요한 보안이나 데이터 손실 방지 (DLP) 정책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IT 관리팀은 복잡한 프로비저닝이나 보안 적용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원하는 엔드포인트 플랫폼에 오피스 365를 빠르게 배포할 수 있다.

효과적인 엔드포인트 디바이스 운영·관리 지원

VM웨어는 새로 업데이트된 워크스페이스 원에 추가할 수 있는 신규 기능 ‘워크스페이스 원 인텔리전스(Workspace ONE Intelligence)’도 공개했다. 워크스페이스 원 인텔리전스는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배포 및 이용, 디바이스의 보안 상태, 사용자의 서비스 사용 경험에 대한 정보를 집약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규 기능에 내장된 규칙 엔진을 활용해 디지털 워크스페이스에 필요한 최적의 보안 및 성능 상태를 실시간으로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은 워크스페이스 원 인텔리전스를 통해 직원들의 애플리케이션 및 디바이스 사용 패턴을 파악할 수 있고,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전체를 운영·관리하는데 필요한 의사결정을 정확하게 내릴 수 있다.

아울러 VM웨어는 기존 호라이즌 7과 Dell EMC VDI 컴플리트를 통한 인프라 관리 방식에 가상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배포·관리를 위한 차세대 클라우드 서비스 ‘호라이즌 클라우드(Horizon Cloud)’를 새롭게 추가했다. 기업은 호라이즌 클라우드를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원하는 인프라 관리 방식을 선택하고 탄력적으로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다.

호라이즌 클라우드는 기업이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즉시 배포할 수 있도록 JMP(Just in Time Management Platform)를 지원한다. 윈도우 데스크톱과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를 배포하거나 회수할 때 발생하는 시간을 줄이고, 인프라 관리 전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수밋 다완(Sumit Dhawan) VM웨어 수석부사장 겸 엔드유저컴퓨팅 부문 사장은 “디바이스를 사용한 업무 방식이 빠르게 진화함에 따라 엔드포인트들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방식 또한 비즈니스 혁신을 구현하기 위해 변화해야 한다”며 “VM웨어는 워크스페이스 원을 통해 기업이 모든 사용자, 엔드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고 진정한 디지털 워크스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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