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서 한국 팀 2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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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서 한국 팀 2개 부문 수상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8.3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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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수상작 중 사진 부문·영상 편집/후반 작업 부문 수상 영예

어도비는 ‘2017 어도비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ADAA)’에서 한국 홍익대학교 정원준 씨와 성신여자대학교 조해리, 한제연, 장정은 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ADAA는 그래픽 디자이너, 영상 및 사진 전문가,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 웹, 앱, 게임 디자이너, 개발자 등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 세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디지털 미디어 공모전이다. 어도비는 참가자들이 차세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업계와 학계의 전문가 및 유명 브랜드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디자인 전문가 패널이 총 14개 부문에 걸쳐 독창성, 논리, 효과 그리고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C) 툴 사용 능력을 기준으로 부문별 각 1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한국 대학생(팀)이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익대학교 정원준 씨의 ‘Conversations’가 사진 부문에서, 성신여자대학교 조해리, 한제연, 장정은 팀의 ‘Adobe: Tool Box in the Real World’가 영상 편집/후반 작업 부문에서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한국 학생의 우수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세계에 알렸다.

수상자는 올 10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연례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인 2017 어도비 맥스(Adobe MAX 2017)에 참가해 업계 전문가와의 교류, 작품 발표 및 Adobelive.com 출연 등 각종 경력 개발을 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멤버십 1년 이용권이 제공되며,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레지던시(Adobe Creative Residency) 프로그램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숀 쉐리스(Shawn Cheris)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디자인 총괄 겸 2017 ADAA 결선 심사위원은 “참가자들의 작품을 통해 뛰어난 재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수상자들은 가장 혁신적인 사상가이자 디자이너들 중 한 그룹”이라며 “심사위원 모두가 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에 감탄했으며 그들이 창의력의 미래를 주도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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