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시큐어, 클라우드·일본시장으로 영토 확장
상태바
피앤피시큐어, 클라우드·일본시장으로 영토 확장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8.29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 보안 신제품군 금융·공공시장에 안착…다양한 클라우드 지원해 고객 니즈 만족

피앤피시큐어(대표 박천오)가 데이터 보안 전체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지원 강화, 일본 시장 확대 등의 사업 계획을 적극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피앤피시큐어는 내년 일본에서의 매출 30억원, 60여 고객사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피앤피시큐어의 2016년 총 매출은 220억원이다.

피앤피시큐어의 DB 접근제어 솔루션 ‘디비세이퍼(DBSAFER)’는 국내 시장 점유율 60%를차지하고 있는 제품으로, DB 접근제어와 시스템 접근제어, 계정관리(IM) 기능을 제공하는 ‘디비세이퍼 DB’ ‘디비세이퍼 AM’로 구성돼 있다.

피앤피시큐어는 DB 접근제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다른 데이터 보안 영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판단, 지난해 ▲비정형 데이터 실시간 암호화 솔루션 ‘데이터크립토(DATACrypto)’ ▲실시간 개인정보 접속이력 관리 솔루션 ‘인포세이퍼(INFOSAFER)’ ▲SQL 클라이언트를 중앙에서 관리하는 ‘쿼리박스 에스9QueryBox-S)’ 등의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데이터크립토는 증권사, 손해보험회사, 캐피탈사, 저축은행 등 국내 굴지의 10여 금융기관에 공급했으며, 인포세이퍼는 17년 1분기 조달등록 후 개인정보에 민감한 공공기관과 일반기업 금융기관 등 20여 기관에 수주했다. 인포세이퍼는 개인정보 관리자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개인정보의 위치를 정확하게 자동으로 찾아서 모니터링 정책에 자동으로 등록한다. 또한 2티어 사용자의 개인정보 대량 조회도 단일 솔루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개인정보 사용이력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쿼리박스 에스는 기존의 SQL 클라이언트 툴이 제공하지 못했던 개인정보 저장과 화면 복사를 중앙관리자가 통제해 사용자 PC를 통한 정보의 유출을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는 제1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기관들을 수주했다.

일본 보안 시장 안착

피앤피시큐어는 2014년 NHN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된 후 본격적인 일본시장 개척에 나섰고, 2016년 일본 내 10여 고객사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일본 시장 내에서의 입지 확보를 목표로 고급 기술 인력을 일본 현지 에이전트에 파견, 기술지원을 하고 있으며, 일본 현지 에이전트의 보안 관련 전시회 참가도 지원하고 있다. 피앤피시큐어는 내년 30억원 매출 달성과 60여 고객사 확보를 목표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 ‘디비세이퍼 DB’와 ‘디비세이퍼 AM’도 AWS, MS 애저, IBM 소프트레이어 등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 시스템에 대해 지원을 확대했고, 기업 또는 그룹사의 자체적인 클라우드와 일반 IDC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현재 AWS만 지원하는 데이터 크립토와 인포세이퍼도 순차적으로 모든 클라우드를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